이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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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의욕적이나 미숙한 손길Review/미디어 2020. 10. 6. 03:19
(스포일러 없어요) 저는 꽤 흥미진진하게 본 영화예요, 신민아 주연의 영화 '디바'입니다. 이 제목은 오페라나 음악에서 주인공으로 추대받는, 또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부여받는 나름의 호칭을 뜻한다고 볼 수 있어요. 영어권에선 속어로 다른 의미도 있는데 바로 공주병이랄까요 - 사람들의 관심, 이목을 받아야만 하는 그런 사람을 부정적인 뉘앙스로 가리킬때도 쓰이는 말입니다, 일종의 관종 취급이랄까요? 흥미롭게도 이 영화의 소재는 제목같이 연예나 음악계나 오페라 등 클래식이 아닌 스포츠계, 그 중에서도 특이하게 다이빙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스포츠 선수에게 디바라는 호칭을 붙이진 않는데 어째서 이 영화엔 디바라는 표현이 들어간걸까요? 개인적으론 이 영화가 심리를 다루고 있기에 그 저변의 감성을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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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신민아 & 이유영 화보 모듬!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10. 4. 14:43
모처럼 영화 외출이었죠, 신민아 배우와 이유영 배우의 인터뷰 화보 샷입니다. 영화는 사실 고전하고 있습니다. 과연 2차 시장에서 이를 메꿀 수 있을지.. 솔직히 어려워보이는데요, 영화의 완성도와 내용과 별개로 작품 자체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는게 이를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 대중성에 약한 부분이 큰 영향을 줬다고 보여집니다. 정색하면 정말 무서운 이유영님! ㅋㅋ 스포츠인으로서 참 어울리는 몸을 만들어 열연한 신민아님 두 사람의 듀엣이라고도 할 수 있었던 영화였고, 나름 반전이 충격적이었던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 두 분의 화보가 어째 가을 톤에 어울리기 보단 겨울 톤에 더 어울릴 법한 서늘한 느낌이 들어요. 영화 자체도 서늘하고 감성도 메마르고 또 물이 주요 소재다 보니 정말 차가운 인상인데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