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
DELFONICS: La La (Means I Love You)문화 & 라이프/Music 2017. 11. 24. 02:06
La La (Means I Love You)! 갤럭시 S8 스마트폰 신규 컬러 레드 버건디 CF에 쓰인 음악이죠! +_+ CF에 쓰인 음악은 원곡이 아니고 Delfonics R&B 그룹이 1968년 부른 이 곡이 오리지널 입니다. 들어보면 CF에 쓰인 음악보다 분위기가 살짝 더 멜랑콜리한게 개인적으론 이 음악이 더 맘에 드네요! +_+ 필라델피아 기반 미국 그룹인데 60년 후반에서 7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라고 해요, 이 음악은 R&B 보단 소울에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이 곡은 발표한 해 (68년) 빌보드 차트 4위까지 오르고, R&B 장르에선 2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델포닉의 대표곡이기도 하구요. 가을이 어느 순간 지나가고 겨울이 온 듯한 쌀쌀한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멋진 노래로 피로도 푸시길..
-
Welcome To Windows by Jim "of Seattle" Owen문화 & 라이프/Music 2017. 10. 25. 08:52
윈도우즈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0^ 짜라라라란~ 친숙하게 들어온 윈도우 XP 시작음으로 시작하는 음악입니다! +_+ 1985년 태어난 윈도우가 어느덧 윈도우10까지 왔죠 ㅎㅎ Jim "of Seattle" Owen 이라는 펼명을 사용하는 개인 음악가가 윈도우XP를 위해(?) 만든 재치있는 4여 분 짜리 피아노곡입니다 - 피아노곡이라기 보단 소품에 가까운 곡이지만요. ^^ 원곡은 2005년 Song Fight 라는 콘테스트에 출품했다가 반응이 좋아서 다시 피아노 피스로 손 본 음악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끈 펀 음악이라고 합니다. 듣다보면 아주~ 익숙한 사운드가 툭툭 튀어 나오는걸 알 수 있어요 - 가령 이메일 도착시 나오는 소리라던지, 쿵~ 하며 에러를 일으켰을때 나는 소리, 아님 경고 소리..
-
Patsy Cline, Crazy문화 & 라이프/Music 2017. 10. 18. 23:36
깊어가는 가을 밤, 통통 가슴을 때리는 피아노 소리, 곧 따라오는 투박한 코러스와 낭랑하게 흐르기 시작하는 그녀의 노랫소리... 그리고 마치 시간의 흐름은 당연하다는듯 자연스레 음공간을 물들여 가는 베이스 기타와 반대쪽에 숨은 더블베이스의 저항할 수 없는 매정한 그루브... 쓸쓸한 가을 밤을 촉촉히 적셔주는 노래네요. "미칠 것 같아요, 외로워서 미치겠어요 정말 미치겠어요 우울해서 미치겠어요.." "난 알아요, 당신이 맘껏 사랑한 만큼 언젠가는 날 떠나 새 사랑을 찾아 갈 것을" "왜, 무엇이 이리도 두려운 걸까요, 궁금해요, 내가 정말 뭘 한걸까요?" "오, 미치겠어요.. 내 사랑이라면 당신을 붙잡을 수 있는데" "미칠듯이 버둥대고 있지만, 미친듯이 울고 있지만, 당신 만을 미치도록 사랑해요, 오직 당..
-
잃어버린 전설(夢)을 찾아서문화 & 라이프/Music 2017. 10. 15. 12:32
잃어버린 전설(夢)을 찾아서. 1983년 기갑창세기 모스피다라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송으로 쓰인 곡입니다. +_+ 저도 보지못한 ㅎㅎ 애니메이션의 작품인데다 무려 34년 가까이 된 음악인데.. 요 음악이 은근 끌리는 매력이 있네요~! 본 작품은 80년대 유명세를 탄 초시공요새 마크로스를 의식해 만든 작품인데요 (당시 공동 제작사였던 타츠노코 프로덕션 작품이에요), 마크로스 보단 세기말 염세주의 디스토피아 냄새가 폴폴 나는 SF 작품으로 기획되었다고 해요. 흥미롭게도 이 음악은 이전만해도 아동용 수준에 머물던 단순한 구성을 허물고 작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남성미 철철 넘치는 음악으로 만들어졌는데.. 작곡을 고다이고의 리더로 유명한 타케카와 유키히데가 맡았고, 그 편곡을 지브리 음악으로 유명한 히사이시 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