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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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38년 만에 빌보드 차트 탑3로 재입성!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11. 16. 19:35
사실 퀸은 세계적인 명성보단 자기만의 음악성을 고수하며 세상을 노래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데, 당시 영국 문화와 미국 문화도 차이가 있었겠지만 미국에선 명성대비 차트와 친한 사이는 아닌 편이었다고 합니다 - 영화에서도 미국에서 빅 히트 친 곡을 두고 많이 기뻐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하죠, 그걸보면 이들도 신경을 안쓴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이번에 38년 만에 빌보드 차트에 다시 올랐다고 합니다, 그것도 탑3 성적으로 올랐네요, '보헤미안 랩소디' OST 덕에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저는 오히려 퀸의 오리지널 (& 리마스터링 + 미공개 음원) 음악보단 영화 자체 사운드트랙이 더 듣고 싶었었는데 퀸의 오리지널 음반도 나쁘진 않았어요. 후에 영화 버전도 꼭 들어봤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개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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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때문에 강간 혐의가 무죄로 선고되다?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15. 17:42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판결이 큰 논란이 되고 있네요. 피의자 남성은 17세 여성과 합의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데 여성 피해자 쪽은 강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황도 애매한게 한 골목길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하니 사실 피의자쪽에서 주장하는 '동의 하에' 라는게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결과와는 무관하게 이건 피의자쪽 변호인 측이 매우 영리했던 걸로 보여요, 정황 증거로 제시한 속옷이 단지 야해 보였다고(?) 상대 여성도 의도가 있었다..라고 판단을 이끈 경우인데 팬티가 동의를 해주는게 아니라 여성이 동의를 해야 하는데 본질을 야한 속옷을 입었다라는 다른 초점으로 호도한 셈이랄까요. "그 증거가 피의자에게 끌렸을 가능성, 그러니까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고 함께 있고 싶었다는 가능성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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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영화와 실제 차이Review/미디어 2018. 11. 14. 10:58
(스포일러 있어요) 영화와 현실은 꼭 같지많은 않죠, 추억과 기억도 미화되기 일쑤인데 영화라면 (완전 다큐멘터리가 아닌 이상은..) 창작 영역이니 이에 더 자유로울 수 밖에 없겠죠?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 영화로 소개 되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지만 사실과 다른 점이 꽤 많이 있어서 한번 추려봤어요! 특성 상 스포일러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관람 후 보시길 권장합니다. ^^ ::: 퀸의 결성 과정은 허구 멤버들의 높은 학력과 출신 성분은 맞고 만남의 과정이 실제와 다르다고 합니다 -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 팀 스타펠이 결성했던 밴드 스마일이 있었고 당시 프레디 머큐리는 아이벡스(Ibex) 밴드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서로간 교류도 있었다고 해요, 실제 대학에서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팀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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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for 오케스트라 & 비올라 솔로!문화 & 라이프/Music 2018. 11. 11. 03:32
퀸의 전설적인 히트 곡 보헤미안 랩소디! +_+ 요즘 이거 듣느라 저는 정신이 없어요 ㅋㅋㅋㅋㅋ 먼저 원곡을 링크해 둘께욤. ^^ (보헤미안 랩소디 by Queen) 익히 알려진 것 같이 이 곡은 6분이 넘는 길이도 그렇지만 락이면서 아카펠라와 발라드, 클래식 오페라 양식, 그리고 하드락까지 오가는 전례 없는 뮤지컬 같은 곡인데요, 중간 트랜지션이 정말 자연스럽고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곡이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덕분에 이 곡과 더불어 요즘 퀸 앓이를 하고 있는 중에 ㅎㅎㅎ 이 음악을 만나게 되었어요, 바로 오케스트라와 솔로 비올라를 위해 편곡된 '보헤미안 랩소디'입니다! +_+ (보헤미안 랩소디 for 오케스트라 & 비올라 솔로) 기본적으로 락인 보헤미안 랩소디의 기본 골격과 흐름, 화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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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전설을 이야기 하다! 보헤미안 랩소디!Review/미디어 2018. 11. 5. 17:44
"프레디, 넌 전설이야.""우리 모두가 전설이야." (스포일러 조금 있어요.. 사실 스포일러라고 말하기에도 너무 많이 알려졌고 영화를 감상하는데 지장 없는 정도라 편하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_+) 올해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음악/음악가를 소재로한 영화가 특별히 많았던 느낌이에요 - 여름 개봉한 아바음악을 이용한 뮤지컬 창작영화 '맘마미아! 2' 그리고 휘트니 휴스턴 개인을 다뤘던 다큐멘터리 '휘트니', 그리고 올 가을 강렬한 감성을 깨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개봉했습니다. 리뷰 : - 재능을 잡아먹은 종교, 마약 그리고 남자.. 휘트니 - 맘마미아! 2, 단순한 1편의 되풀이 영화? 세 영화는 각자 고유 영역이 있는데 '보헤미안 랩소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국 전설의 락 그룹 퀸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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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1985 LIVE AID 공연 실황 영상문화 & 라이프/Music 2018. 11. 4. 23:58
퀸의 전설로 남을 법한 공연 실황 영상이 하나 있어 소개 합니다! 이미 팬들이라면 보셨을 영상인데, 바로 1985 LIVE AID 퀸 공연 자료 입니다! +_+ 이 라이브 에이드 1985는 1985년 7월 13일 영국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개최된 락 페스티벌이었습니다 - 정확히 말하면 글로벌 프로젝트 성격으로 영국의 웸블리와 미국 필라델피아 존 F. 케네디 스테디엄에서 동시 진행한 역사상 규모가 가장 컸던 페스티벌이었는데요, 실시간 위성 중계 TV 방송까지 동원해서 100여 개의 국가에서 약 19억의 인구가 시청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기근으로 인한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고 해요 - 지금은 내전으로 더 고통 받고 있죠 ㅜㅜ - 여러 귀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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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우, 드디어 세상과 조우하다!Review/미디어 2018. 10. 14. 06:53
(스포일러 없어요) 어른을 위한 또 한편의 영화가 나왔네요, 동심과 현실의 타협선은 어디까지 일까.. 사실 생각해보면 어렸을때의 동심으로 현실에 맞부딛칠 순 없죠. 곰돌이 푸우는 사실 한참 전에 작품이 완결되었습니다 - 1977년의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에서 이들의 모험의 끝을 볼 수 있죠,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바로 이 지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동화풍의 '곰돌이 푸우'에서 현실에 맞닥뜨리는 '크리스토퍼 로빈'을 조명하면서 말이죠. 포스팅 : 곰돌이 푸의 엔딩,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하기 싫은 공부에, 전쟁통까지 겪으며 30년? 이상을 현실에서 지낸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로빈.. 헌드레드 에이커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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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와 전쟁 선포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8. 6. 3. 03:42
대충 5분 정도 사용하고 생각 없이 버린 플라스틱 빨대가 분해 되기까지는 5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편의를 위해 10세대 이상 후대의 환경을 볼모로 잡은 셈이죠, 물론 그렇다고 깨끗하게 돌려준다는 보장도 없이요. 유럽에선 2021년까지 면봉, 빨대, 풍선막대, 일회식기 등에 플라스틱 소재 (혹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를 추친한다고 합니다, 미국도 비슷한 움직임으로 보이곤 있는데 대형 프랜차이즈인 맥도널드가 반대하고 나선 상황 입니다. 영국도 (이젠 EU가 아니죠 ㅎㅎ) 올해 안에 우선 플라스틱 빨대를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중이고 일단 다수의 기업들이 동참하려는 의지를 보이곤 있다고 합니다. +_+ 앞으로 법 제정에서 시행까지 지금부터 3~4년이 걸린다고 하고 지금부터 소비량을 줄이고 쓰레기를 계속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