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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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X 루이비통 W 10월호 화보 공개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9. 15. 23:19
태연의 루이비통 화보! +_+ 시크하고 고급스런 느낌에, 도시적인 감성이 폴폴 나는 태연 화보입니다! 더불어 서늘한 냉미녀 느낌도 들죠? 화보는 더블유(W) 10월호에 공개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 되었습니당. 이번에 피처링한 루이비통 백은 각각 포쉐트 메티스(POCHETTE MÉTIS), 네오노에(NÉONOÉ), 부아뜨 샤포 수플(BOITE CHAPEAU SOUPLE) 이라고 해요 - 루이비통 모노그램 패턴이 음악으로 새겨진 앙프렝뜨 가죽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진청의 부아뜨 샤포 수플백... 우아 요거 취향저격이예요~ 가장 맘에 드는 화보라면 가장 마지막 카고에 앉아있는 그녀.. 심쿵이예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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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8. 15. 18:41
너무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매 년 8월 14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라고 합니다. 광복절 바로 전날이 의미있는 날이 된 듯 하죠? 2017년 12월에 관련 법안이 통과, 국가기념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위안부 문제를 전세계에 알리고 그 피해자들을 (피해자들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일부 서양국가에도 있죠) 기리는 날입니다. 이 말고도 사실 우리나라에선 1992년 부터 계속 이어져 온 수요집회도 하고 있죠,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고 있어요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사죄와 보상)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집회입니다. 어제 2019년 8월 14일 기준으로 1,400회를 맞이했죠.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계신 위안부 피해자 수는 21명 뿐이라고 하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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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가슴은 뜨겁게, 분노는 차갑게...Review/미디어 2019. 8. 12. 19:08
(스포일러 없어요) 지극히 개인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입니다, '주전장'과는 아주 다른 영화로 정치성, 이슈성 입장을 떠나 김복동 할머니의 지난 20여년 간의 싸움과 외로움, 고통 그리고 많은 지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가진 연대감과 소통, 그리고 개인의 삶을 조명해 보는 등 많이 감정적인 영상물입니다. 한편으론 '주전장'처럼 재미로 보고 평가할 수 만은 없는 영상물이며 무게감과 책임감, 보면서 다가오는 고통과 죄송한 마음은 정말 이 작품이 단순하게 위안부 문제에 있어 이슈성 성격 토픽이나 정치적 논란거리 같은걸로 소비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 다가왔고 그래서 더 인권 영상물로도 가치있고 많은 이들이 한번 봐주고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포스팅 : 주전장, 지금 일본은 어디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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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건드리지 말자고? 안에 있는 가시 우리가 잘 판단해야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8. 6. 06:25
이게 참 어려운 일이자 사실 앞으로 미래의 열쇠라고도 생각이 들어요.. 문화. 그리고 건드려야 할건 문화 그 자체가 아닌 그 속의 정치성이 우리에게 창뿌리를 겨누고 있는지를 가리는게 필요하지, 무조건 배척하고 강요하고 막는건 안맞는다고 생각이 듭니다. 문화의 힘은 일찌기 일본도 잘 알아서 좀 다른 의미지만 일제강점기때 민족문화말살정책을 펼쳐 민족의 정신과 문화, 사상등에 영향을 주고 어린 세대들에게 일본식 사상과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행하면서 우리나라 독립운동에도 어려움을 끼친 바 있죠. 얼마전 일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서 소녀상 전시가 거의 강제 중단되다시피 했는데 이에 일본 젊은층을 중심으로 문화계가 다소 충격을 받은 것 같은 기사들도 많이 나온 편이죠, 사실 많다기 보단 그 정도 밖에 안나온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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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아픔은 사회적 재난, 엑시트Review/미디어 2019. 8. 1. 10:07
(스포일러 없어요) 제목이 뭔가 거창해 보이는데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현재 우리나라 사회속 청년들의 탈출구 없는 재앙같은 삶을 묘사한 것 같았어요. 영화 자체는 실제 우리 사회 속에서 있을 법한 테러 사건을 그리고 있고 그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다 끝끝내는 구조되는 재난 탈출 드라마인데,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인들을 보면 참 현대 사회의 슬픈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영화는 코미디 장르에, 위 언급한 사회성이 묘사되긴 해도 코믹하고 무게감 없이 빠르게 넘어가면서 장르에 부담을 주는걸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그래서 인재(人災)임에도 그 사건 자체가 크게 부각되지 않고 하나의 재난 배경처럼 묘사됩니다. 청년의 아픔을 그리는 모습도 마찬가지로 코믹한 상황처럼 넘기면서 보는 사람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