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
해외 사이트의 마약류 매매정보 차단 강화 예정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4. 15. 10:58
당연히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한편 드는 생각은 이것도 한다면 현행범들 처벌과 찌라시성 가짜뉴스 같은 것들도 제재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방심위는 현재 https 차단 정책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긴 한데 (불법성, 유해성, 선정성 등 자의적 판단에 의거하는 경향도 있죠, 표현과 표현물을 '선별'한다는데에서 벌써 검열 논란이 일 수 밖에 없구요) 마약이야 당연 불법물인데다 조기 차단이 중요하긴 한데 이같은 논란에 묻혀 간다면 애매하긴 한데..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은 듭니다. 마약은 하지도, 쓰지도 말아야겠죠? 기사에서 언급하는 종류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투여된다는 점도 정말 위험하고 큰 문제라고 생각 되구요. 기사 : 방심위, 해외사이트 마약류 매매정보 차단 강화 일명 ‘물뽕’·‘여..
-
돈, 행복의 열쇠? 파국의 지름길?Review/미디어 2019. 3. 28. 18:17
(스포일러 없어요) 이번 3월 20일 개봉한 영화 세편이 선악 구분, 권선징악, 그런거 없고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목적을 향해 돌격하는.. 한편으론 돌직구를 던지는 느낌이 드는 공통점이 있네요. '우상'은 개인적으론 정말 마음에 안들었지만 '돈'은 서사가 깔끔하고 반전없이 쭈욱 나아가는 모습이 단조로울 수도 있었으나 끝맺음은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는 각자가 다르게 느낄거라 생각해요), 저는 파국을 앞둔 상태에서 적절하게 끝맺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박누리님은 젊은 여성분이신데 영화 '부당거래'와 '베를린'의 조감독이셨다고도 해요. 이번 '돈'에선 각본과 연출을 전부 책임지셨다고 해요. 영화의 차가운 색감도, 밀도있는 시나리오와 그 흐름, 적절하게 잘 마무..
-
우상, 작품으로 말하고 싶은건 뭐였을까?Review/미디어 2019. 3. 23. 08:33
(스포일러 없어요) '한공주'에서 인상적으로 봤던 배우 천우희. 그녀가 이번에 출연한 영화는 '우상'으로 한석규와 설경규 등 내로라하는 연기인들과 다시 호흡을 맞춥니다. 개인적으로는 설경구의 연기를 가장 마음 아프게 봤으나 끝까지 인상에 남는건 의외로 천우희가 분한 련화의 거칠고 악다구니 바친 모습이네요. 한편 영화는 뭐랄까... 정말 불쾌한 감정의 영화였어요, 예전에 '아수라'를 보던 그런 어둡고 불쾌했던 기억이 도드라집니다. 피라던지 고어 씬이 낭자해서라기 보다, 단순히 영화가 불친절해서라기 보다도.. 정말이지 공감가는 부분이 거의 없었어요 ㅜㅜ 영화는 관객들과 교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그 점에 크게 연연하지도 않고 반대로 영화 성향이 그랬다면 불친절함 속에서 화살촉같은 뚫고..
-
트랙 벗어난 레이싱하는 뺑반Review/미디어 2019. 2. 3. 07:34
(스포일러 없어요) 뺑소니 전담반을 줄인 말인 뺑반. 그대로 영화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제목만 보면 거친 추격전과 속도감, 빠른 흐름 등이 연상되시겠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지만 그런 부분은 극 초반 일부와 불꽃이 다 꺼진 후 다시 엔진에 죽어가는 불씨를 살려 후반에 폭주하는 부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음... ㅎㅎㅎ 류준열 배우... 너드 같은 모습의 설렁설렁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던 배우였어요 - '리틀 포리스트'에서의 느낌과는 많이 달라서 즐거웠어요. 그러나 그의 이런 모습이 한편으론 영화에서 독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게, 뭐랄까 너무 느끼하고 무거웠달까요? 이 영화의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를 짚는다면 바로 밸런스 조절을 잘 못했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
극한직업, 강요 덜어낸 담백한 코미디 영화Review/미디어 2019. 2. 2. 14:01
조롱하던 칭찬하던 작정하고목표를 향해 묵직하게 달려간다! (스포일러 없어요) 이병헌 감독의 (동명이인이예요 ㅎㅎㅎ) '극한직업'. 코미디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정말 긍정적으로 봤어요. 코미디쪽, 가볍고 즐겁게 영화 하나 보고싶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하고프네요! +_+ 영화 내용도 가볍고 흐름은 빠르고 경쾌하게 가지만 그들의 마음가짐은 정말이지 '뭐 더 잃을 것도 없잖아?' 하며 시리어스한 마인드로 그냥 달려가는.. 덕분에 관람객도 덩달아 '설정이야 어쨌던' 즐겁게 영화에 몰입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재미있었던 점 하나는 조폭 미화는 커녕 이런쪽 영화가 쉽게 빠질 수 있는 범죄와 폭력 미화?를 재치있게 코믹으로 넘겨버린 점이 긍정적으로 느껴졌고 여성 캐릭터들을 억지스럽지 않고 잘 사용한 것 ..
-
대중교통 패딩테러.. 결국 거짓으로 판명?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 20. 17:59
우려했던대로 결국 이것도 거짓 신고였네요. 포스팅 : 패딩 입은 여성만 타겟? 패딩 잘 챙기세요~ 성 혐오만 낳고 아무 가치도 없는.. 그렇게 혐오하고 거짓 선동해서 얻는 건 무엇일까... 내심 아쉽고 이러다 정말 도움 받아야 할때 도움 못받는 상황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자기 말과 행동에 책임지는 사회가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기사 : 지하철 '패딩테러'는 모두 오인 신고.."이전부터 찢어져" 최근 SNS에서는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패딩테러'가 빈번하다는 제보가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지난해 12월31일 한 여성이 "지하철에서 누군가 내가 입고 있던 롱패딩을 뒤에서 칼로 여러번 그어 놓는 피해를 당했다"는 글을 시작으로 비슷한 일을 당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경찰은..
-
패딩 입은 여성만 타겟? 패딩 잘 챙기세요~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 8. 09:24
제목엔 또 남녀 갈라치기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여성만 골라'라고 적혀는 있는데 (제목 뿐 아니라 내용에도 사실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과거 여성 대상 범죄들을 나열하고 있네요...) 사실 가해자 성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대상도 여성이 주요 대상이며 남자.여자 할 것 없이 범죄 타겟이 되는 것 같아요. 여성이 범죄 주요 대상인데엔 아마도 남자보단 덜 무서우니 그렇거나 혹은 여자 범죄자일 가능성도 있겠죠, 각자가 조심해야 할 것 같네요. 패딩 싼 것도 찾아보면 있겠지만 비싼 패딩도 많은데... 정말 안타깝네요 ㅜㅜ 단순히 옷을 긋는 선에서 멈추지 않을지도 모르니 얼른 잡히면 좋겠습니다 ㅜㅜ 장소는 많이 붐비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에서 발생할 수 있으니 꼭 경찰이나 역무소 등지에 알리도록 해요~ 개인적으..
-
카카오톡 지구본 프사는 주의하세요~뉴스 & 컬럼/앱 & SW 2019. 1. 3. 09:55
카카오톡이 피싱 등 SNS 사기 대책으로 친구 미등록된 사람으로부터 온 메시지 프로필 사진을 지구본으로 표시한다고 합니다, 전부 다는 아니고 상대 번호가 해외 가입자인 경우 뜬다고 해요. 주황색 지구본이 뜨는데 기능 명이 '글로벌 시그널'이라고 합니다, 대화 상대가 내가 아는 그 상대가 아니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겠죠. 해외에서 가상번호로 등록해 사기치는 금전 피싱이나 사기가 갈수록 심각해 지는 만큼 이렇게 구분해 주는 서비스는 반가운 것 같아요. 기사 : 카카오톡 프사에 '지구본' 모양 뜨면.. 피싱 의심하세요 지인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자 카카오톡이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카카오톡에서 친구 요청을 한 상대방 프로필 사진에 '주황색 지구본'이 있다면 피싱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