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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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감상한 강철비, 드라마와 캐릭터 케미가 좋다!Review/미디어 2020. 8. 4. 16:13
뜻밖의 역주행, 강철비 1편! ('강철비'의 스포일러 있어요) 1편은 2편과 직접 관련 없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데 스토리, 배경으론 아예 관계가 없고, 시리즈로서는 희미한 공통적인 냄새를 내고 있어 두 편을 보면 흥미로운 점들을 살펴볼 수 있어요. 이번에 2편 개봉 기념?으로 ㅎㅎ 1편을 다시 감상한 느낌을 정리해 봤습니다 :) 포스팅 : 긴장의 연속, 세련된 구성, 강철비! 표면적인 핵전쟁과 심리전이라는 주제를 넘어 신뢰와 믿음, 평화, 통일을 바라는 마음이 더 크게 드러나는, 서스펜스와 액션, 드라마간 밸런스가 정말 좋게 다가온 영화였습니다, 2편에 비해 더 집약적이고 사람간 관계를 묘사하는데 더 집중하고 많이 공을 들이는 편입니다. 대신 국제 정세와 극중 상황은 2편보다는 단순해 이해하기도 쉽고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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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2, 가상과 현실 사이에 희망을 심는 마음으로Review/미디어 2020. 7. 28. 18:31
(스포일러 없어요) 가상의 정치적 공작, 그리고 그에 따른 현실감과 느리지만 탄탄하게 빌드업하는 긴장감이 정말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북한, 미국, 그리고 그 틈에서 호시탐탐 자국 이익을 챙기려드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 그 사이에 낀 당사자이면서도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남한! 그런 현실을 충실히 그리면서 1편과 마찬가지로 북한발 쿠테타라는 가상 상황을 그리며 내용을 진행해 갑니다. 허구속에서 묘한 현실감이 최대 매력이라고 할 수 있고 전작의 화려한 폭격씬은 화려한 잠수함 액션으로 대체되는 등 나름 볼거리도 챙긴, 여름 블록버스터로서 손색없는 작품이라고 생각 들었어요. 그리고 개봉 시점도 정말 잘 잡은게, 원래 4월쯤 개봉하려던걸 지금 개봉하는건데 딱히 경쟁작도 눈에 안띄고 '반도' 흥행을 이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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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무거운 남자들의 정치질Review/미디어 2020. 1. 26. 14:24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정권도 마찬가지욕망이 지배한 세상에 의(義)는 있는가잿빛의 숨막히는 남자들의 정치질! 묵직한 드라마! 우민호 감독의 이전 작품인 '내부자들'도 그렇고 여성적인 면은 거의 배제한 완전 남성적인 화면과 심리로 가득찬 영화가 되었습니다. '남산의 부장들'. 동명의 사건 실화를 기록한 취재기를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바로 전에 작업한 영화 '마약왕'때 인연이 닿은 출연진들이 꽤 되네요 - 이희준, 이성민, 김홍파, 김소진 등, 조.주연 가리지않고 호감가는 연기를 펼칩니다. 극에서 곽상천 경호실장을 (실제 인물은 차지철) 맡은 이희준, 김규평 역에 (실제 인물은 김재규) 이병헌, 박통 (작중 이름은 언급되지 않지만 실제 박 전대통령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역에 이성민이 등장 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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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W 화보!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1. 26. 02:21
올드한 느낌이지만 그 와중에 세련된 스타일은 잘 살아있는... 수트빨이 정말 멋진 샷들입니당! +0+ '남산의 부장들'이 좋은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성님이나 이희준 같은 연기력 출중한 배우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는 점이 저는 무엇보다 반갑습니당, 모처럼 얼굴 보여준 곽도원 배우분도 멋졌구요 ㅎㅎ W가 실은 화보인데 배우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마음에 들어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께 소개해 보고파 포스팅합니다. :) 이병헌 배우는 정말.. ㄷㄷ 화보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정말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카리스마가 넘쳐요!! 기사 :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의 더블유 2월호 화보 풀 스토리 1979년 10월 26일, 대통령 암살 사건이라는 파국이 일어나기까지 40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은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