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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서 천재 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 내한 개인전
    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1. 9. 2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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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 퍼잡스키 (Dan Perjovschi) 개인전

    드로잉 하나로 세상을 해석하는 천재

    낙서로 해석한 뉴스를 전시하다!





    독특한 화풍의 소유자, 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가 2011년 9월 29일 부터 12월 4일 까지 내한 전시회를 가집니다.

    댄 퍼잡스키(Dan Perjovschi).

    낙서 천재로 불리우며 세계 유명 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가졌던 그가 처음으로 우리 나라에서 개인전을 가집니다.



    댄 퍼잡스키는 1961년 루마니아 태생 작가이자 화가, 그리고 만화가 입니다. 독특한 개성과 창의력이 넘치는, 일반적으로 보아온 회화풍이나 화가? 느낌 보다는 비쥬얼 아티스트 성격이 강한 스타일을 보여주는데요, 단지 캔버스 위에가 아닌, 세계 여러 미술관 벽, 공간 등에 그림을 그리는 재미난 분입니다.

    정치, 문화 현상, 사회 이슈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여러 소식이나 비평, 생각 등을 만화나 프레스코 화풍의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이른바 낙서를 예술로 표현하는 작가 입니다. 이런 낙서예술의 형태를 구사하는 유일한 작가 라고 합니다. ^^



    스타일을 보면 그래피티가 떠오르실 수 있는데, 차이점이라 하면 그래피티 형태에서의 자유로움 속에서 절제를 느낄 수 있고, 그와 동시에 그래피티로서의 요소를 자신이 파괴하면서 그 틀을 벗어난 자유로움도 보여준다는 점이 재미있달까요..





    ... 1999년 제48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화제는 단연 루마니아 파빌리온의 댄 퍼잡스키였다. 전시장 벽면이 아닌 전시장 바닥에 일련의 작은 타일에 댄 퍼잡스키는 그만의 독특한 드로잉으로 가득 채웠다. 그리고 그는 곧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다. 그의 천재적인 재능과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술을 제대로 훈련 받았던 만큼, 그의 선은 간단하지만 힘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그림처럼 단순한 드로잉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그의 예리한 시선을 잘 드러내 보여준다. 하지만 단순하고 간단한 몇 개의 선은 그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을 잘 보여준다. 때문에 그의 드로잉은 일종의 일기이고, 기록이다. 물론 사실적인 기록이 아니라 지극히 주관적인 작가의 생각과 의견이 반영되어 있다. 그리고 덧붙여 유머까지. 이러한 이유로 댄 퍼잡스키의 드로잉에 매료되면 쉽게 거기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다. ...


    출처 : http://www.artmail.co.kr/


    이미 10세 무렵 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는 그는 2006년 런던의 테이트 모던 갤럴리에서 그리고 이듬해 2007년 뉴욕의 The Museum of Modern Art (MoMA, 모마) 에서 각각 개인전을 가진 바 있습니다.

    런던의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모던 컨템포러리 갤러리인 테이트 모던, 근현대 미술 역사가 모여있다고 할 수 있는 뉴욕의 현대미술관 MoMA 두 군데 모두 세계 3대 미술관인데, 유명 갤러리 두군데에서 개인전을 가질 만큼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예술가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이번 2011년엔 처음으로 내한 개인전을 가집니다.



    MoMA 벽을 가득 메운 댄 퍼잡스키의 드로잉.
    이미지 : http://everywheremag.com/

    자유 분방한 그는 세계 어디든 달려가서 벽에 낙서를; 합니다 =)

    2006년 영국의 테이트 모던 이후 스톡홀름의 Moderna Museet, 헝가리 부다페스트 Kunsthalle에서도 개인전을 가지고, 2008년엔 독일의 Ludwig Forum für Internationale Kunst in Aachen에서도, 이듬해 2009년엔 네덜란드의 Van Abbemuseum in Eindhoven과 오스트리아 잘즈버그 Salzburger Kunstverein 에서도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2010년엔 캐나다의 Royal Ontario Museum 과 세르비아의 Novi Sad Museum of Contemporary Art 에서도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The Crisis is (Not) Over
    이미지 : http://alternativ.ro/bursa/

    2011년엔 이태리 롬의 정부 지원 하에 MACRO - Museo d’Arte Contemporanea Roma 에서 The crisis is (not) over 라는 타이틀로 전시회를 가진 바 있고,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리는 그림은 단순해 보여도 한번 더 바라보면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 오곤 합니다.










     



    벽에 가득한 낙서들. 이들은 단순히 각각의 의미를 갖기도 하지만, 모여서 군체로서의 의미를 띄기도 합니다.


    댄 퍼잡스키 개인 전시회는 종로에 위치한 아담한 토탈 미술관에서 이번 9월 29일 부터 12월 4일까지 열립니다.


    홈페이지 : http://culture.mog.kr/dan/

    주소 : 토탈미술관 /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465-19-6
    개관 : 화요일~일요일
    시간 : 11:00 ~ 18:00 (폐관 1시간전까지 입장 가)
    휴관 : 월요일, 공휴일

    티켓 : 성인 9,000원 / 청소년 7,000원
    예매 : -> 사전 인터넷 예약제 (모바일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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