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화요일에 나올지 모른다던 iOS 4.2는 온데간데 없이 갑자기 Ping이 아이패드에 나타났습니다! 또한 애플은 현지시간 11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우리나라는 17일 새벽 12시가 되겠습니다;) iTunes와 관련하여 중대한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아직 구체적으로 무엇과 관련한 것인지는 알려지진 않고 소문만 무성한 상태입니다.
1) Ping
아이패드에 핑이 나타났습니다! 며칠 전 발표한 iTunes 10.1 에서도 아이패드에 대응하는 Ping 기능이 작동 중임을 알 수 있는데요.. Ping은 iOS 4.1에 추가한 애플의 SNS 기능으로 iTunes에 나오는 아티스트, 앨범에 소셜 기능을 가미한 음악에 맞춘 Facebook 과 유사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팟터치는 이미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이패드에선 사용이 불가능 했었습니다.
애플은 iOS4.2를 통해 아이패드에도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었는데, 그럴 것 없이 원격으로 기능을 활성화 시켰네요. 이런 식의 기능 활성화가 Ping이 처음은 아닙니다 - iPhone2.1, iPhone3.1 소프트웨어에서 Genius 기능을 활성화할때에도 마찬가지 방법을 사용한 전례가 있긴 합니다.
아이패드에서 아이튠즈를 실행하면 하단에 Ping이 버튼으로 생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탭(터치) 하면 트위터 처럼 자신이 등록한 친구들의 글이(코멘트가) 타임라인을 타고서 표시됩니다 - 무엇을 구매하는지, 좋아 하는지, 어떤 아티스트를 팔로우 하는지 알 수가 있지요. 여기에 더하여 관심있는 아티스트의 Concert 소식도 알 수 있고, 티켓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 아이패드 Ping 기능은 애플과 트위터의 협업 소식이 (두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들려온지 며칠만에 올라온 소식이기도 한데요, 유용하게도 Ping에서의 최근 활동 내역이 자신의 트위터에도 동시에 업데이트가 됩니다.
2) Tomorrow is just another day. That you'll never forget.
내일 있을 (미국 현지 시간 11월 16일 10:00 AM) iTunes 관련 중대 발표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애플은 현재 클라우드 기반의 - 애플 측 서버에 저장하고 인터넷에서 (=애플 서버에 연결하여) 스트리밍하는 - 새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가입비 기반의 - 아니면 pay-per-download (다운로드에 따른 과금) 기반의 새 음악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습니다.
한켠에선 "iTunes Live Stream" 이라는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는데요, (The Apple Lounge) 그쪽도 정확히 어떤 서비스인지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단 저 이름이 명시하는대로 일종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지 않겠나 추측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