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과의 전쟁을 한판 치러야 하는 계절 여름. 올해는 특히나 여름이 어느 순간 다가와서 당황한 분들 많으리라!! 이럴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 바로 바디 슬리밍 제품이아닐까요? 필자, 아직 그렇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곤 하지만... -_- 최근 불어난 뱃살이 아주 눈엣가시처럼 거슬려 슬리밍제품을 다시 사용해 보기로 작정하고 꺼내 들었습니다. _-_
꺼내 든 녀석은 요즘 한창 인기몰이중인 리포존! 마법의 호리병으로 잘 알려진 제품이죠?
전에 사용했던 녀석은 뉴트로지나의 바디슬리머라는 제품이었습니다.
이 녀석은 사용하면서 꽤 효과를 봤었고, 제품이 판매가 안되면서 로레알의 녹색 퍼펙트 셰이프 프로를 썼었는데, 이건 영 효과를 못봐서.. -_- 단 하나 좋았던 점이라면 마사지 기기!
리포존도 그만큼 기대하며 사용해봤습니다!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발라만 주면 간편한 타입이지만 역시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이라도 같이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격을 제외하면 좋은 관리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본래는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대신 여기저기 이벤트를 한지 꽤 되기 때문에 조금만 알아보면 좋은 가격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성능은 적어도 전에 사용했던 로레알 퍼펙트 셰입프로 보다 좋아 보입니다, 바르면 바로 반응이 보이는데요.. 저는 복부/하복부에 주로 바르는데, 적은 수치던 많이 변하던 확실히 변화는 있네요.. 제일 처음 써 봤던 슬리밍 제품이었던 뉴트로지나 바디슬리머 썼을때 보다 기분도 상쾌하고 좋아요. ^^
앰플은 사용하기가 간편합니다 - 하루 하나씩 꼭지를 똑! 따서 바르면 됩니다. 간단한 특징이라면..
1) 오렌지 향에 맑고 부드럽고 무엇보다 흡수가 빠릅니다, 옷을 빨리 입을 수 있어요
2) 바르고 나서 액이 밀려 나오지 않는다는 점
(로레알은 바르고 난 후 손으로 부위를 밀면 성분이 몸에서 때가 벗겨지듯 밀려나오기도 했거든요)
3) 살결이 빠르게 정리가 되고, 당김이 느껴짐.
사용하면서 특이점 이라고 한다면..
1) 바디 크림이나 오일, 로션 등을 바른 상태에서 앰플을 적용하면 일어나는 느낌이 납니다. 나쁜건 아니고, 다만 앰플 적용 부위에 바른 로션류가 씻겨 나가는 것 같다고해야 하나.. 상태는 이상하진 않으니 걱정하실 건 없지만, 적용할 부위엔 로션등을 바르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 밀려나거든요.
2) 5ml의 앰플 하나로 많은 부위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작아 보이지만, 많은 양이에요. 전 이틀 나눠서 사용하고 있는데.. 주변에 (나무심)면봉을 찾아서 반으로 부러뜨린 다음에 그걸 꽂아서 막아두고 다시 사용하곤 합니다. ^^ 이렇게 열어 놓은 상태에서 성분이 얼마나 날라가거나 변할지는 모르겠는데, 양이 그렇게 사용하면 저에겐 알맞더라구요.
오랫동안 모셔놓고 쓰지 않고 있던 롤러도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롤러는 그냥 굴리는 게 아니라, 스위치를 온 한 상태에서 굴리면 안의 젤이 같이 나옵니다. 적당량을 원하는 부위에 바른 다음 오프로 하고 부위를 롤러로 마사지해 줍니다.
앰플은 복부, 허벅지, 엉덩이 부위 등 물렁살에 효과가 있고, 리포존 롤러 마사지는 근육살에 효과가 있다 합니다. ^^ 하루 하루 밤에 샤워하고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주고, 앰플 하나 따서 발라주고, 마무리로 롤러 마사지 좀 해주고 있는데요, 은은하게 올라오는 오렌지 향이 좋습니다.. ^^
리포존 롤러는 로레알 마사지 롤러보다 부드럽게 눌러주는 반면, 각도를 잘 못 잡아 굴리면 위 아래 플라스틱 입하고 롤러 사이에 살이 집힐 수 있습니다!
... 물리면 좀 아픕니다아.. -_-;;; 그리고 앰플과 다르게 다 흡수되지 않은 젤이 밀려나올 수 있으니, 적당량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 ^^
운동을 안 하고 큰 효과를 바라는 건 과욕이겠지만, 생활 속에서 걷기라던가, 계단오르내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운동도 하면서, 스트레칭도 하면서, 식조절도 해가면 누구라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무래도 자기 의지가 중요하겠죠?
(20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