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_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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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잡아먹은 종교, 마약 그리고 남자.. 휘트니Review/미디어 2018. 10. 21. 11:52
전설로 남은 목소리,그러나 외로웠던 삶,그리고 안타까운 끝자락... (스포일러 없어요) 영화라기보단 그녀의 생애를 지인과 함께 돌아보는 식의 취재 다큐멘터리였습니다. 공연 장면과 그녀의 사적인 이야기를 가족, 친지, 가까이 있었던 지인 등 가까웠던 사람들에게서 듣는 이야기는 안타까운 면도 있었지만 그녀가 정말 재능과 사랑이 넘쳤던 사람이었다는 걸 다시금 알려준 것 같아 말미가 더 슬펐습니다. 인생에서 남자 혹은 여자를 잘 못 만나면 어떻게 평생을 망치게 되는지, 이성과 결혼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있어서 그냥 가볍게 볼 법한 영상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 물론 그녀 자신이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가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볼 수도 있어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