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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LP 레코드 음반 판매, 13년째 성장중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1. 1. 13. 16:35
반짝인기라고 생각됐던 레코드판(LP)의 인기가 식을줄 모릅니다. 영국축음기협회(BPI)는 영국에서만 480만장의 LP 음반이 판매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19년 대비 판매량이 거의 10% 증가한 수치이며, 2007년 이래 꾸준한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교로 2016년엔 300만장 가량의 LP 음반이 판매됐습니다. BPI는 90년대 초에 레코드판이 강세를 보였는데 마치 그때와 같은 느낌이며, 현재 영국내 판매중인 앨범의 18%를 차지하고 있고 매출면에서 바라보면 유튜브같은 스트리밍 플랫폼 대비 2배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난 9월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는 LP음반이 CD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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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0 3분기 글로벌 피쳐폰 시장에서 3위 기록뉴스 & 컬럼/모바일 2020. 12. 11. 17:36
피쳐폰 시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저렴하고 빠르고 간단하고 오래가는 폰이죠. 주로 개발국/개발 도상국 등지에서 많이 사용되곤 하는데 (또는 보안을 요하는 분야에서도 여전히 잘 활용하고 있죠) 삼성이 노키아와 함께 한때는 세계를 제패하던 때도 있었죠. 스마트폰에서 현재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이 이 피처폰 시장에서 2020년 3분기에 판매량 세계 3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총 판매 대수는 740만대라고 하네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이 iTel(24%)과 HMD(14%)에 이어 Tecno와 같은 10%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3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5위는 Lava(6%) 입니다. 기사를 보면 주로 판매한 지역도 인도지역이고 나머지 지역에선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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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젊은 여성층의 아이폰 사랑 & 중장년 남성층 갤럭시 사랑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8. 14. 16:00
(삼성도 열심히 노력하지만 여심을 잡기엔 여전히 역부족으로 보여지네요;ㅁ; ) 우리 주변에 아이폰과 갤럭시는 누가누가 사용할까요? 한국갤럽 스마트폰 사용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여성층의 애플 아이폰 선호도가 가장 높고, 40~50대 남성층에겐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가장 많이 어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식은 전국 1,000명 무작위 전화 조사였다고 합니다. 우선 8월 1주 점유율에선 삼성이 61% (갤럭시 42%, 갤럭시 노트 19%), 애플과 LG는 약 17-18%로 서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고 하네요. 흥미로운 점은 점유율이 아닌 나이별 분포도랄까요 - 우선 20대는 애플과 삼성 브랜드가 약 44-45%로 서로 비등했지만, 30대 사이에선 삼성이 53%, 애플이 35%, 40대는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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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만나는 공연물, 이제 CGV도 동참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1. 21. 03:31
롯데시네마가 2015년 부터 매년 8~10편 가량의 공연물을 영화관에서 상영하기 시작한 이래 메가박스도 이듬해부터 클래식 공연과 오페라 등을 상영하기 시작했죠. 이제 2020년에 CGV도 이같은 공연물을 상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단 CGV는 특별관 위주로 상영할 것으로 보이네요). 실황이나 현장 중계를 녹화한 방식이라 현장감은 실제 공연과 비교해 떨어질 수 있겠지만 확실한 고화질의 클로즈업 뷰와 자막, 사운드 등의 나름 장점이 있는 방식이라 저는 꽤 좋게 보는 프로그램이예요. 주요 멀티플렉스 3사가 오페라나 뮤지컬, 클래식 공연물을 정규 상영/프로그램 라인에 배정해 주는게 저는 참 고맙게도 느껴지고 내용 다양성과 관객 선택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아 앞으로 더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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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가 가장 높은 커피점은 할리스!뉴스 & 컬럼/푸드 비즈 2019. 12. 26. 20:23
얼마전 블라인드 테스트로 바리스타들을 모아 아메리카노가 가장 맛있었던 프랜차이즈를 뽑는 기사가 하나 있었죠, 놀랍게도 엔제리너스가 가장 맛있는 커피로, 가장 맛없는 커피로 커피빈이 선정되었다는 기사였는데 이 기사는 (비록 11월 25일 한달 전 기사이긴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소개합니다. 이 기사는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하고 있고 약 1,000명이 넘는 샘플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샘플링 수가 적어 보이긴 하지만 의미가 없다곤 할 수 없겠죠? +_+ 아무튼 이 조사의 결과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조사는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등 3개 부문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품 특성은 제품 뿐 아니라 다른 요인들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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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화웨이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2. 12. 15:09
미국 의존도 줄여가며 자신감을 키우고 있는 화웨이. 물론 현재까진 중국의 애국 마케팅으로 (기사에선 애국소비라고 표현하네요) 나름 성공가도를 걷는 듯 한데.. 언제까지 캐시가 버텨줄지는 알 수 없죠. 2019년 마지막 분기 실적은 내년에나 나오니 그때 가봐야 2019년 전체 실적을 알 수 있겠네요. 한편 추정치를 보면 2분기부터 제재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는데요, 추정이라곤 해도 성장세는 꺾이지 않고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지표상) 이번 3분기 실적도 꽤 선방한걸로 보일 뿐 아니라 부품 의존도도 극복해가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에 대한 반대급수로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자국 브랜드의 성장세가 더뎌지고 점유율도 떨어지는 결과를 불러왔습니다. 해외에선 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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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데이터 이용량은 LTE 대비 3배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1. 10. 00:16
LTE의 3배 가량 데이터 소비가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네요 - 5G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데이터 소모량이 4G 대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5G 특화 서비스가 늘어서 데이터 사용량이 늘었다는 의견엔 동의하기 어려운데; 특정 요금제에 따라 가입 후 24개월간 데이터 무제한 옵션도 있는데다 속도도 LTE 사용시나 큰 차이가 없어 WIFI로 변환하기 보단 그냥 모바일 통신으로 쓰고 마는 귀차니즘(?)이 한 몫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실제 4월 5G 서비스 개시 시점 대비 현재 5G 특화 서비스라고 할 만한 VR, 고화질 게임 같은 콘텐츠 기반 5G 특화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되면서 선택 폭도 늘긴 했으나 관심 없는 유저 층도 여전히 많아 보여서... 선택 폭이 넓어진 것 외에 서비스 실제 이용량도 같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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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폰에서도 4G 요금제 사용 가능!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1. 4. 06:14
품질도 그렇고 서비스 중인 현 5G의 대역폭 한계를 봐도 그렇고 정말 반쪽짜리 5G 서비스라고 봐야 할 듯하죠? 그럼에도 요금은 4G보다 비싸고... 지방만 가도 5G 서비스가 들어오지 않아 5G 망에 가입하고도 강제로 4G LTE로 연결되는 곳이 수루룩하고, 5G로 연결됐다고 해도 속도나 체감이 4G 대비 그렇게 높지도 않죠. 덤으로 5G에 걸맞는 서비스나 앱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다운로드 속도가 드라마틱하게 상승한 것도 아니라 정말 '5G나 4G나~' 이러고 사용중입니다. 기기와 맞물린 요금제 이슈만 아니면 현재로선 절대 5G로 갈 이유가 1도 없다는게 거의 중론이랄까요, 기사에서도 소비자 조사 결과 77% 가량이 불만족이라고 하니 소비자들을 최신 기기를 볼모삼아 통신망 기니피그로 삼아온 이통사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