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
KT, LG U+ 새 백본망엔 화웨이 배제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7. 10:32
신규 도입 망에만 화웨이를 배제한다는 결정인데요... 백본 포함 기존 망에 사용된 화웨이 장비와 망에 대해선 언급이 없네요. KT, SKT, LG U+ 모두 백본망에 화웨이 장비를 도입한 걸로 알려져 있죠, 무선망에 적극 도입한건 LG U+ 뿐입니다. 특히 LG U+의 경우 주한미군쪽 요청에 따라 화웨이 장비 없는 백본망이 신규 설비될 예정인 듯 합니다 - 말 그대로 '망 이중화 차원'일 수 있겠습니다, 여전히 보안 이슈는 남아 있는 셈인데 이렇게라도 화웨이로부터 벗어나는 노력은 필요해 보이죠? 기사 : KT·LG유플러스도 '화웨이 OUT' 현재 KT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모두 백본망 광전송장비로 화웨이 제품을 사용한다. 양사가 신규 백본망을 완성하면 화웨이 보안 이슈가 불거진 이후..
-
LG U+, 5G 경쟁력, 소비자 신뢰 하락 위기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7. 04:05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 것 같은 LG U+. 업계 관계자 말대로 단지 '화웨이 장비' 라는 이유 하나가 리스크를 다 불러오고 있고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과 기업 고객들이 우려하고 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인상을 주고 있죠, 기업 이미지 차원에서도, 고객 응대 차원에서도, 미래 투자자들에 대한 태도로도 정말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ㅁ; 지금이라도 화웨이 장비를 걷어내고 재구축에 들어가는게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는데 화웨이와 비즈니스적으로 엮인게 있어 그런지 몰라도 미적대는게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당장 저만해도 통신사 옮기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 화사는 이런 분위기를 인지하고나 있는지..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LG U+ 입니다. 기사 :..
-
소비자들의 관심이 샤오미와 삼성으로 옮겨가는 중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7. 00:33
북미 제재로 인해 화웨이 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고 있는 걸로 보이고 그 공백을 삼성과 샤오미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네요. 로이터에 의하면 PriceSpy라고 하는 제품 비교 사이트에서 지난 4일간의 클릭 수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네트워크 사업자들만 거리를 두고 있는게 아니라 화웨이 스마트폰도 관심을 많이 잃고 있습니다 - 영국에선 지난 주 대비 절반 수준의 클릭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세계 대상으로는 26%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핀란드,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등지에 주요 고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현재 이번 미국 제재로 인해 브랜드의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스마트폰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받고 있죠, 이 공백을 샤오..
-
TSMC, 당분간 화웨이에 칩셋 공급할 것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5. 01:04
대만의 반도체 제조사이자 글로벌 파운드리 회사 No.1인 TSMC가 일단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당분간'이라는 조건부를 달았네요. 이같은 발언은 이번 대만 신주시에 있는 테크허브에서 열린 TSMC 2019 기술 심포지엄에서 나왔는데요... 미국의 제재와 관계 없이 화웨이에 칩셋 공급은 계속될 것이라고 TSMC 여대변인이 밝혔습니다. 'For the time being' 이라는 표현이 들어갔는데.. 구글도 일단 미국 방침에 따라 90일 유예기간을 뒀는데 TSMC도 이 기간을 의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죠. 결국 이르나 늦으나 관계가 끊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게다가 ARM이 관계를 끊은 마당에 이 ARM 레퍼런스를 사용 못하는 TSMC라면 큰 의미가 없지요 (설계..
-
ARM도 화웨이와 거래 중지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4. 19:50
영국 반도체 기업이죠, ARM.. 칩셋 설계만 하고 실제 생산에는 관여하지 않죠, 그럼에도 여러 IoT 디바이스 부터해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첨단 기기들 칩셋/반도체 설계에 큰 핵심인 회사인데 얼마전 이 ARM도 화웨이와 거래를 끊으면서 화웨이를 더 어려움 속으로 몰고 있네요. 화웨이 고유 AP 기린 칩셋도 ARM 라이센스/설계 기반이라 이 설계도 없인 기린 칩셋의 운명도 어찌될지 모르겠네요;ㅁ; 화웨이도 자체 칩셋 솔루션을 도입한다고는 하지만 그 기술력이 자체 설계까지 가능할지는 의문이 드네요. 기사에선 일본 기업들도 거래 중단을 선언, 혹은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새로운 기술 냉전 시대가 시작되는 느낌이 드네요. 기사 : "화웨이, 구글 없이는 버텨도 ARM 설계도 잃으면 완전 끝장" 영국의 반도체 기..
-
갈수록 고립되고 있는 화웨이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4. 02:08
칩설계사 ARM은 벌써 화웨이와의 거래를 끊겠다고 했죠. 소문에는 대만의 세계 탑 팹 TSMC도 거래를 끊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데 정말 그러면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칩셋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고.. 이젠 세계 주요 국가들의 이통사들이 화웨이 단말을 더이상 판매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비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기다렸다는 듯이 연이어 거래 중단이 이뤄지는지... 정말 평소 이미지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한편으론 우리나라도 사드 사태이래 중국 일변도에서 다각화로 방향을 선회해 중국 영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한게 참 다행스런 일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 마치 사드가 예방접종같았다는 느낌? 외교적으로 트럼프는 정말 미국의 이익에 충실하고 거대한 힘도 잘 사용하는 걸로 보이죠; 트럼프를 ..
-
화웨이 압박이 경제적 횡포? 진짜?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3. 05:44
""미국이 국가의 힘을 동원해 화웨이 같은 중국의 민간기업을 터무니없이 압박하는 것은 전형적인 경제적 횡포 행위" ...사드때 우리에게 한 행동을 보면 중국이 지금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일개 기업에 대한 제재를 마치 중국 전체 제재인양 반응하는 모습이 정말 화웨이가 공산당 소속이 아닌 순수 민간기업인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로남불, 대국타령하며 우리나라 탄압할땐 참 좋았을듯? ㄷㄷㄷ 기사 : 中 왕이 "미국의 화웨이 압박은 경제적 횡포" 왕 위원은 미국의 유아독존 같은 행태는 국제사회의 동의와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이 극한의 압력을 가해 미중 무역협상을 결렬시켰다고 미국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평등한 협상을 원한다면 중국의 대문은 열려 있지만, 극한의..
-
구글, 화웨이에 안드로이드 OS 서비스 임시 제공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5. 22. 17:52
(사진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완화하면서 임시면허가 발급된 덕에 구글도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을 일단 보류했다고 합니다. 단 기존 고객 대상에게만 네크워크 보수 및 점검, SW 업데이트 등 구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며 신규 고객 및 신규 제품 제조 등에 따른 제재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90일 간은 국가간/기업간 무언가를 협의하기엔 충분한 기간인듯 하죠? 다른 시선으로 보면 중간 거래중인 업체들에게 화웨이와 거래를 끊으라고 협박하는 걸로도 볼 수 있을 겁니다. 화웨이는 자체 OS를 활성화하고 자사가 가진 기술도 충분하기에 제재가 별 문제가 아니라는 듯의 반응을 보이고는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죠. 중국도 희토류 카드를 만지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