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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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단말기 안 팔고 통신서비스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6. 24. 23:19
SKT의 깜짝발표로 토요일 IT 뉴스 코너가 난리가 났네요~ 어제 있었던 정부-학계-산업 회의에 이어 토요일인 오늘 오전에 갑작스럽게 SKT가 단말기 자급제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기사 : - SKT, 단말기 안 팔고 통신서비스만 한다 - '완전자급제'된다면.. 통신비 인하? 비용만 는다? - '단말기 유통분리' 카드 빼든 SKT.. 대리점 등 유통망 태풍 예고 많은 부분에 있어서 부정적인 - 이통사 입장을 대변하는 - 언론기사가 많지만, 1위 사업자 위치인 SKT 발언인지라 파장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실제 다가올 시장 여파 및 변화에는 다소 관심이 없는듯 하고 도리어 SKT 가 어째서 이런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배경과 그 저의(...)에 몹시 궁금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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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통신사와의 싸움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6. 24. 09:30
나날이 강도가 세지는 정부와의 기싸움에 급기야는 소송까지 거론되고 있는 중에 23일엔 여당 주최로 미래부와 학자들, 참여연대와 이통3사 임원 참석하에 이뤄졌습니다. 기사 : 통신비 논란.."과도한 시장개입" vs "필수재로 요금통제 불가피" 통신비 기본료 폐지, 무엇이 해답인가? 토론회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생활비절감팀이 주최한 통신비 정책 토론회에서는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이라는 비판과 '독과점 시장에서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주장이 맞섰다.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통신서비스는 필수재이자 전파와 주파수라는 공공재를 기반으로 제공되므로 공공성이 확보돼야.""통신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한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 사업자라 하더라도 정부의 적정한 요금통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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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우릴 국유화하라고?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7. 6. 17. 20:22
이통사가 차라리 국유화하라고 협박아닌 협박을 했습니다 ㅡㅡ;; 저도 그렇지만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애초에 국가 기간시설 불하받아 독과점 내수 사업하는 중이면서 국유화 언급? 여기서 이통 3사의 뿌리를 잠깐 살펴 봅니다! SKT1992년 제2 이동통신 사업자로 선경그룹 선정, 1994년 선경그룹(현 SK)이 한국통신공사(현 KT)의 자회사였던 한국이동통신 민영화 때 지분을 인수 통신업에 진출, 현재까지 50% 이상 점유율을 보유한 이통사. KT유무선 매출액 1위의 최대 통신 회사. 19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창립(국영), 2001년 KT로 상호를 변경, 이듬해 2002년 완전 민영화 이후 2009년 이동 통신 자회사인 KTF와 흡수 합병, 2011년 유·무선 통신 서비스 조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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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공개 결정은 내가 한 것!뉴스 & 컬럼/모바일 2012. 8. 2. 11:42
현재 삼성의 변호인단을 이끌고 있는 John Quinn 이 이번 삼성 보도 자료를 일반에 공개하고 허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또한 보도자료를 준비하면서 언론 진술서도 같이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사 : Lead Samsung lawyer defends decision to send rejected evidence to media 전문 : PDF 전문 변호사 존 퀸은 이 날 아침 이같이 밝히면서 그 이유로 판사 루시 고가 계속해서 증거물을 배제했기 때문에 이같은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으며, 재판 중 그녀와 실랑이도 있었고 전날 보도자료가 일반에 공개된 후에 매우 화 나 있는 상태였으며,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그녀가 이 같은 행동에 대해 설명할 것을 요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성명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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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스타일 아이폰 증거 채택 허가? 삼성의 자료 공개 이후 움직임뉴스 & 컬럼/모바일 2012. 8. 2. 09:58
저는 해외 발 기사를 어디를 뒤져봐도 찾을 수 없었던 기사인데, 한국일보가 삼성의 기각당한 자료를 법원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허락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습니다. 기사 : 삼성 "애플이 소니 모방" 이메일 확보 美법원, 전 애플 디자이너 발언 증거 채택 3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본안 소송 이틀째 심리에서 루시 고 판사는 신 니시보리(사진) 전 애플 디자이너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삼성전자측 요구를 받아들였다. 어제 삼성 측의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요청이 법원에서 거부되자 곧바로 삼성은 보도자료 형식으로 관련자료를 주요 IT 언론 매체에 흘렸습니다. 사실 관련 자료의 상당 부분은 작은 형태의 이미지로 이미 매스컴에 알려져 있는 상태였으나,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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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요한 증거자료를 공개 석상에 공개!뉴스 & 컬럼/모바일 2012. 8. 1. 11:18
루시 고 판사가 두가지 이유로 삼성의 소니스타일 아이폰 관련 증거를 배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증거를 배심원들에게 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음), 이에 못마땅한 삼성이 관련 자료를 공공 의견으로 만들기로 결심한 듯 보입니다. 기사 : Samsung Goes Public With Excluded Evidence to Undercut Apple’s Design Claims 일종의 여론몰이로 이해가 되는데요.. 당시 소니 스타일의 아이폰 관련 자료가 기각된 사유는 1. 조니 아이브가 2006년 소니 디자인 작업을 해 보도록 (정식으로) 위임 받았음을 애플이 확인해 주었으며 (그리고 아이폰 디자인으로 이어지지 않았지요), 2. 2005년 제작한 오리지널 아이폰의 목업을 (이게 이후 아이폰 디자인으로 이어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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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두 연설 : 그건 경쟁이지 베끼기가 아니다!뉴스 & 컬럼/모바일 2012. 8. 1. 09:40
본안 소송 진행 2일 째인 오늘 애플과 삼성이 배심원들 앞에서 서두 연설을 가졌습니다. 기사 : Samsung to Apple: It's not copying, it's competing 삼성은 자사의 제품과 애플의 제품이 유사하게 보이는 점은 전자기기 사업을 하면서 발생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의 변호를 맡고 있는 찰리 베르호벤은 이날 애플 서두 연설에 이어 배심원들에게 애플의 아이폰이 절대 상업적으로 실패한 제품이라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경쟁사를 포함 모두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특정 제품으로부터 "영감을 받는 것" 그리고 더 나은 제품을 만들수 있는 길을 찾는 행위는 "경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카피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의 법무팀은 자사 제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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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서두 연설 : 애플은 피해자!뉴스 & 컬럼/모바일 2012. 8. 1. 09:38
본안 소송 진행 2일 째인 오늘 애플과 삼성이 배심원들 앞에서 서두 연설을 가졌습니다. 기사 : Apple pitches its underdog cred in Samsung trial 애플의 변호를 맡고 있는 Morrison Foerster 소속 헤롤드 맥켈히니가 먼저 연설을 시작하였으며, 애플은 폰 비즈니스에 뛰어 들어 그 사업 분위기를 바꿨을때 자신이 피해자라고 묘사하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변호사 헤롤드 맥켈히니는 애플은 2007년 폰 사업에 뛰어 들었을때 아이폰에 모든 것을 걸었으며, 당시 경쟁사들이 (특히 그 중 삼성이지만) 애플을 무단 복제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애플에게 큰 손실과 판매 하락을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애플은 폰에 있어서는 검증을 거치지 않은 무명 회사에 가까웠으며,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