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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조항 절반만 시정 수용? 나머지는?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3. 19. 14:19
기사 인용 부분이 길어서 좀 그런데; 하지만 저게 핵심내용인지라 꼭 적어두고 싶었네요! 일전 공정위가 구글 상대로 불공정 약관을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는 포스팅을 작성한 적이 있는데.. 끝끝내 구글은 이를 저버린 것 같단 느낌입니다. 포스팅 : 공정위, 구글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시정 요구 기사 내용을 정리하면 공정위가 시정요구를 했지만 결국 돌아온 답은 '협의 후 처리'라는 원론적인... 한편으론 무의미해 보이는 건조한 반응 뿐이었다고 합니다. 추후 진행은 불이행시 검찰 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면서 구글이 한때 강조했던 'Don't Be Evil'은 공허한 외침인가..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네요. 하긴 '돈 비 이블'이 '비 이블'이 된지 꽤 오래된 것 같단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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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 준비중?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3. 18. 04:54
스포티파이가 국내 진출할 예정인데 창작자 지분 배분율 결정 건이 난관으로 남아 있는 듯 합니다 - 스포티파이는 국내 기준보다 낮은 수준의 창작자 배분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네요 (65% 미만?). 스포티파이가 들어오게되면 현재 스트리밍 시장에 지각변동이 있을지.. 우리나라 음원 시장은 멜론이 현재 45%로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지니와 SKT의 플로가 합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서 카카오의 멜론이 절대 강자로 군림해 있긴 합니다. 한편으론 로엔 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M... 멜론이죠) 음원 제공에서 빠진다면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스포티파이는 현재 전세계 1위 음원 사이트이며 소니뮤직, EMI, 워너뮤직그룹, 유니버설 등 메이저 업체들과 제휴해 고음질 음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 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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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구글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시정 요구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3. 15. 13:15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을 상대로 사용자측에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할 것을 요구를 했다고 합니다, 구글 본사 대상으로 요구한 건 우리나라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공정위가 문제삼은 이슈들은 : 1. 맞춤 광고를 위해 개인 지메일 내용까지 분석할 수 있다는 약관2. 사용자가 올린 콘텐츠를 고지 없이 무조건 삭제 혹은 계정 폐쇄처리 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인데요.. 두번째 이슈는 저작권 문제 등을 사유로 사용자의 자료를 임의로 삭제 혹은 계정 강제 폐쇄하는 행위가 너무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행해진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자료를 삭제하기 전 사전에 미리 알려줘서 수정/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면 좋을 듯 하죠? 계정 강제 폐쇄 등 민감한 행위도 신중하게 하구요, 현행 관행은 사실 구글측의 갑질로 비춰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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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기본 요금 27% 인상 예정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2. 8. 02:45
택시 요금이 5년 동안 동결됐다가 이번 2월 16일 부터 (새벽 4시 탑승 건 부터 적용된다고 하네요) 인상된다고 하는데 소비자들은 사실 많이 화가 나 있는 상태 같아요. 무리도 아닌게 서비스 개선은 뒷전인 채 무작정 반발로 카카오 카풀 등의 공유 서비스도 발 들이지 못하게 하더니 소리소문 없이 이렇게 가격을 올리니.. 밉상일 수 밖에요. 돈을 더 받으려거나 월급 인상을 요구할땐 지난 해/시간 동안 한 일과 성과를 바탕으로 요구나 협상을 시작하는게 보통이죠? 그간 택시 운수 업계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정 활동이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무언가를 했다는 기억이 없네요, 그래도 가격은 시간에 맞춰 꼬박 올라가네요. 누구나 요금 인상 건 그 자체에 대해서 반대하진 않을 거예요, 물가도 오르고 여러가지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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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제외 스마트폰 보증 2년으로 연장!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 10. 03:33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부품 등 보증 기간이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변경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당 개정안을 1월 9일 부로 행정예고 했습니다. 개정안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메인보드 등의 품질 보증 기간을 현재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걸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명과 소모성 문제가 많은 부품인 배터리는 현행 1년으로 유지 됩니다. 해외에선 진작 2년 시행중이지만 우리나라는 1년이라 그동안 역차별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 개정안은 사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라고 권고사항 뿐이라 강제력이 없어서 실제 시행에는 업체들의 의지가 필요할 것 같아요. 덕분에 아이폰 같은 해외 업체들 제품들도 보증기간이 2년으로 재조정될지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발매 기기들에 대한 보증 연장 관련으로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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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AMOLED 디스플레이 번인 정책 변경!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 9. 00:23
clien.net 유저가 직접 알아본 삼성 서비스 정책 변경 내용이라고 합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AMOLED 디스플레이 번인 관련으로 올해 1월 1일 부로 보증 정책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 기존 : A/S기간 (1년) 내 1회 무상교체. - 변경 : 무상교체 횟수 제한 없음, 단 3개월 내 최대 2회 한도 이내. 일단 센터 발 의견은 맞다고 하는데요, 정책이 많이 좋아져서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AMOLED 패널의 생산성이 올라 수율과 공급이 원활해진 덕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패널 성능 자체도 많이 좋아져서 번인에 견디는 내구성 상승도 큰 것 같네요. A/S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안도 준비중인 걸로 아는데 최종적으론 어떻게 결론날지.. 이것도 잘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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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화웨이 논란에 이은 속도 논란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 2. 23:54
지난 달 있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18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를 두고 LG U+ 쪽에서 반발이 있는 듯 합니다,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요 - 특히나 논란이 되고 있는 건 SKT의 절반 정도 수준의 다운로드 전송 속도인데요... 포스팅 : LTE 품질, LG U+ 최하위 유플 측은 전송속도가 아니라 기지국별 여유 수용 능력을 측정한 것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확실히 수 개월 전 보다 최근 속도가 느려진걸 체감할 정도인데 정말 군색한 변명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망의 전체적인 안정성과 전체적인 평균 속도 등을 종합하거나, 실생활에 불편한 정도를 고려해 본다면 꼭 유플러스 속도가 체감될 만큼 떨어지거나 하진 않는 것 같은데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할 말은 아니지 않나 생각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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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와 다운로드 속도 차가 거의 없는 알뜰폰 통신사들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1. 1. 14:46
애초에 망 자체를 이통3사(SKT, KT, LG U+)에서 대여 받아 서비스하는 사업구조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어요, 이통사와 알뜰폰 사업자 간 LTE 망의 다운로드 속도 차가 거의 없다는 과기정통부의(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8년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내용입니다. 가격 대비 망 속도가 이렇다면 사실 용량 무제한이 필요 없다면 (집에선 주로 유선 인터넷을 사용하며 낮 중엔 WIFI 접속이 용이한 환경에 있고 (사무실 등), 이동시에만 모바일 망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런 경우에 속할 듯 하네요) 알뜰폰이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알뜰폰 망 속도도 결국 지난번 이통3사 통신 품질 결과대로 흘러가네요 - LG U+ 망을 활용하는 사업자가 속도가 떨어지네요.. 포스팅 : L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