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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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거침없고 세련된 격투 느와르!Review/미디어 2020. 8. 9. 10:13
DELIVER US FROM EVIL,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죽이면서 삶을 구원받는 레이,이미 죽은 삶이지만 처음으로 삶을 갈구하는 인남,누가 악이고 누가 누굴 구원하는가. (스포일러 없어요) 네 ㅋㅋㅋ 사실 격투 장르는 아니예요, 다만 그 주먹다짐이 너무 세련되고 강렬하고 그 타격감과 연출 센스가... '와...' 하면서 보게되는, 모처럼의 강력 추천 성인 느와르 영화 되겠어요! *.* 액션하면 액션, 총기 폭발물 하면 폭발과 사격! 그리고 살벌한 칼질... 그리고 무겁고 거침없고 군더더기 없는 연출! 이 영화는 스타일도 넘치지만 무엇보다 기름기 쫙 뺀 담백한 서사와 진행이 정말 맛깔나요, 여기에 액션이 들어가니 정말 소문난 맛집같이 됐네요!? 하나는 고요한 킬러에, 다른 하나는 그냥 앞뒤 안재는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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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백, 냉정과 감정 사이 줄다리기Review/미디어 2020. 6. 13. 20:03
자기 딸도 못알아보는 사람이 용의자?그리고 10살 지능 자폐아가 사건의 공범자?진실을 가리는 자는 누구인가? (스포일러 없어요) 원래 3월 개봉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한없이 연기되고... 이제서야 개봉한 영화 '결백'입니다. 작품 외적인 이야기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고 하죠? 배급사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라는 점도 특이하게 다가왔어요. 영화는 생각보다 훨씬 괜찮게 나온 것 같아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겉으로 드러나는 양상은 심각한 치매환자 용의자를 두고 (그것도 매우 유력하죠, 정황상 증거도 그렇구요) 재판에서 죄를 가리는 법정물인데, 사실은 뒤에 커다란 배후가 있으며 출생의 비밀도 있는... 치열한 법정 다툼과 비리를 숨기고 파헤쳐 나가는 보이지 않는 싸움이 주 요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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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노출 말고 사람에 집중했더라면?Review/미디어 2019. 9. 12. 12:57
2014년 작 '마담 뺑덕' - 치정 멜로 드라마, 이솜의 강렬한 노출연기, 수컷본능이 살아있는 정우성의 연기... 영화 '마담 뺑덕'이 내세웠던 요소들입니다. 큰 틀에서 인물 관계를 잠깐 정리해 보면 : 그저 마음 이끄는대로 살고 사랑을 하는 남자 학규 (정우성) 나쁜 남자에게 상처 받고 복수심을 불태우는 덕이 (이솜) 그 나쁜 남자의 딸 청이 (박시우, 예명이죠 본명은 박소영) ..이렇게 됩니다, 청이의 클럽 친구로 박소담도 잠깐 나와요! +_+ 파릇파릇 예쁜 ㅎㅎㅎ 영화는 고전 심청전을 바탕으로 했는데 중반쯤 그 느낌 비슷한 소재와 흐름은 드러나지만 이래저래 꼬아놓은 이야기 흐름 덕에 조금은 새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점은 나름 장점이긴 한데.. 부족하달까요? 극을 뜯어보면 사실 한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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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3: 파라벨룸, 탄탄해져 가는 세계관, 그러나 느슨해지는 손맛Review/미디어 2019. 8. 7. 01:29
(스포일러 없어요) 존 윅! 어느덧 세번째 시리즈가 나왔네요, 그리고 나올수록 인기와 스타일이 더욱 좋아지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존 윅 3: 파라벨룸'. 파라벨룸의 뜻은 라틴 어원으로 'Prepare for War,' 그러니까 '전쟁을 준비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 왜 이게 부제인지 딱 와닿는달까요? 그리고 이 제목 자체가 존 윅 4편을 예고하는 듯한 인상을 이미 풍기고 있다고 보이죠, 실제 존 윅 4편은 제작이 확정돼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출연할 예정이예요. (아군인가, 적인가.. 물고 물리는 킬러들의 세계!) 저는 이 3편을 보기 전 존 윅 시리즈는 1편 밖에 안봤는데 이 영화는 그냥 1편만 보고 3편을 봐도 이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시리즈로 봐도, 그냥 단독 액션 영화로 봐도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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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분노 끝에 남는건 무엇일까Review/미디어 2019. 1. 2. 10:59
분노액션 영화? 발암유발 영화?그 끝은 어디로 향하는가? (스포일러 없어요) '언니' 음.... 손익분기가 90만 좀 넘는 정도라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ㅁ; 탄탄한 작품이라고 말하기엔 어려운 점이 있고, 액션이나 구성의 신선함과 치밀함은 많이 떨어지는 편이며, 원-온-원 여성 액션은 날것의 느낌은 살아있으나 타격감과 파워는 약하게 다가오며 (그래서 시원하긴 하지만 뭔가... 어정쩡하게 남는 느낌이 들었어요), 논리와 큰 틀의 개연성보단 감성에 의존하는 이 영화는 이런 부분들에 태클을 걸기 시작하면 한 없이 걸 수 있다는 약점이 있기에 손쉽게 추천하기는 조금 걸리고 ㅜㅜ 더군다나 청불 등급이라 관객을 끌어 모으기도 그만큼 더 힘든 태생적인 어려움도 있지요. 아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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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토르 : 라그나로크" 홍보 애니메이션!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11. 15. 01:02
일본의 '토르 : 라그나로크' 홍보 영상중 하나 소개 합니다! ^^ 내용은 아주 간단한데 영화 기본 정보를 잘 설명해 주는 짧은 애니메이션이에요~ 옛날 옛날에 오딘이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오딘에게는 아들이 둘 있었어요, 형은 '소타로'(토르), 동생은 '로키지로(로키)' 라고 불렀어요. 소타로가 평화롭게 마을을 돌아다니던 어느날, 갑자기 죽음의 여신 헤라님(헬라)이 나타나서 마을을 부수기 시작했어요! 으와아~~ 멈춰주세요~~ ("그런 말 한다고 멈출리 없잖아!?") 할 수 없이 소타로가 헤라님을 향해 망치를 던졌어요! 하지만 망치는 의외로 헤라님한테 간단하게 박살나 버렸어요, 소타로는 저멀리 마을 밖으로 내팽개쳐지고... 그러고 그 덕에 이미지 체인지를 하게 되었어요! ("난 이쪽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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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졸한 한나라당의 복수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1. 10. 29. 07:46
선거에 진 원인을 본인들에게서 찾지 않고 외부에서 찾으려 드는 한나라당. 결국 자기 반성, 자아 성찰은 없었고, 시종일관 '네탓' 입장만 되풀이할 뿐, 지켜보는 국민들은 답답해져만 갑니다. 어째서 민심이 돌아서고 있는지 본질을 보려하질 않고 자꾸 남탓만 해대는 MB 정부. 선거에서 지게된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MB와 그 외 비리 등에 대한 고민과 반성은 찾아볼 수 없고, 그 점을 지적한 소설가와 인터넷 방송 진행자, TV 프로를 진행하던 방송인 등을 싸잡아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권력이라는 힘을 앞세워 시민을 탄압하고 대의를 거스르려 합니다. 지난번 무상급식 투표땐 졌다고 화났다며 곽노현 교육감 감방에 쳐 넣더니, 이번엔 영화 도가니 열풍 속에 지난 날의 과오가 들춰져 자존심을 구겼는지, 정규 방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