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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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로 직행한 '콜' 관람평~Review/미디어 2020. 11. 28. 05:56
(스포일러 없어요) 색감이 예쁜 영화였어요, 넷플릭스로 직행한 기대작 '콜'! 넷플릭스에서 반응은 대략 좋은 편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던 영화였는데 개봉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결국엔 넷플행... 뭐 개인적으론 반가웠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영화를 '작은 스크린으로나마 볼 수 있었구나' 하는걸로 만족해야 했다.. 생각하니 뭔가 크게 아쉽고 억울(?)했달까요? 영화가 좋건 나쁘건 꼭 큰 스크린과 강렬한 음향으로 일단 제작진들의 노고와 그 결과물을 최상의 상태에서 한번은 봐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쉽게도 앞으론 이런 식의 OTT 직행도 하나의 흐름이 될 것 같아 (또 영화 관람 비용도 크게 높아졌죠, 앞으로는 작은 영화나 완성도/경쟁력이 떨어지는 영화상품은 입지가 더더욱 좁아질 것 같아 크게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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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레이크, 영화보단 공포 연극같은 느낌?Review/미디어 2020. 5. 5. 08:11
(스포일러 없어요) 마치 공포물에 시대극을 끼얹은 것 같은 특이하고 신기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어요! 다소 낡은 느낌 폴폴나는 분위기와 미장센, 배우들의 연기가 마치 연극을 보는 것 같은, 전반적으로 영화와 어울리지 않았던 느낌에 영상물이었는데 저는 이 점에선 참 흥미롭게 본 것 같아요. 대신 이 영화는 다른 점들이 많이 아쉬운 편이라... 솔직히 호불호를 논하기 이전에 쉽게 추천하기엔 어려운건 사실이예요; 이야기 진행도, 아니 사실 스토리 자체가 좀 아쉽고 구멍이 많았던 것 같아 아쉬움이 큰 것 같아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공포물을 (스포일러 있어요) 가장한 범죄 스릴러에 가까운데요, 귀신이 등장하니깐 미스테리 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영화가 입은 옷은 이쪽, 귀신 미스테리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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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걸이 비밀이 풀릴까?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분석 결과 발표!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4. 30. 20:15
명화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Het Meisje me de Parel' 영어로는 'The Girl with a Pearl Earring'이라고 하죠. 1665년 경 요하네스 페르메이르가 그린 걸로 알려진 유화 페인팅입니다. 현재는 헤이그 마우리츠하이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죠. 네덜란드 소재 미술관의 연구진이 이 작품을 정밀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정확히 언제 그려진지도 모르고 단지 요하네스 페르메이스가 1665년쯤 그린 것 같다... 정도로 추정중인 작품이며 누구 의뢰인지, 실재 인물을 그린 건지, 의뢰 여부를 알 수 없으니 의뢰인도, 모델이 된 인물 정보도, 알려진 내용이 없다고 하죠. 미술의 일종인 트로니(Tronie)라고 바로크 시대 유행했던 머리 부분을 부각시킨 초상화같은 형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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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 뒤틀린 욕망, 공포의 묘지Review/미디어 2019. 4. 14. 15:55
우아.. 이번 리뷰는 왠지 의식의 흐름으로 적어 내려가는 ㅋㅋㅋㅋ 리뷰가 될 것 같아요;ㅁ; 다소 산만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라요;ㅁ; (스포일러 없어요) 공포의 묘지 (Pet Sematary) 원작은 1989년 만들어졌었고 2019에 리메이크된영화예요, 무려 공포물/미스테리물의 대가 '그것'의 원저자이기도 하죠, 스티븐 킹 원작 영화입니다. 영문 제목을 보면 스펠링이 틀렸죠, cemetery가 맞는데 원작도 그렇고 저렇게 적힌데엔 의도가 있어 보여요, 국내 자막도 오자에 맞춰 철자를 틀리게 적었더라구요, 철자가 틀렸다는 걸 지적한 꼬마 아가씨 앨리가 대견해보였어요! ㅎㅎㅎ 오자가 있다는건 오랫동안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에서도 동떨어진 곳이고 어른들의 케어도 그닥 없었던 지역이라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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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재개봉 예정!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11. 25. 09:19
'보헤미안 랩소디'가 귀를 즐겁게 해줬다면 이번엔 눈을 즐겁게 해 줄 '러빙 빈센트'가 다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0^ 그가 남긴 수 점의 그림들 행적을 쫒아가며 그의 미스테리 속 마지막 1년을 조명해 보는 수제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작년 개봉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몰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봉 예정일은 12월 13일로 잡혔네요. 포스팅 : - [리뷰] 러빙 빈센트, 가을이 지나가기 전 꼭 추천하고픈 영화! - 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스토리! 이번 개봉작은 '비하인드 에디션' 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어요 - 추가 씬 내지는 제작하면서 코멘트를 추가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단순 재개봉이라도 한번 더 보고 싶어지는 작품! 무언가 추가된 버전이라면 더더욱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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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비하인드 스토리!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11. 30. 02:11
인상깊은 수제영화 ㅎㅎ 러빙 빈센트! 영화 보기 전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만한 좋은 글이 있기에 소개 합니다! +_+ 기사 : 알고 보면 더 재밌다 | 숫자로 보는 제작 비하인드 10 애니메이션에는 보통 1초에 24장의 그림이 필요하다. 이때 화면을 구성하는 그림을 프레임이라 한다. 는 1초에 12개의 프레임을 사용했다. 107명의 화가들이 2년간 캔버스에 그린 6만2,450점의 그림들이 1,009개의 장면으로 탄생했다. 이 영화에 사용된 약 6만 점의 캔버스를 합치면 런던(1570㎢)과 맨하탄(88㎢)을 모두 뒤덮을 정도의 면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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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 빈센트, 가을이 지나가기 전 꼭 추천하고픈 영화!Review/미디어 2017. 11. 29. 20:02
(스포일러 없어요) 아무 생각없이 봤다가 감탄하고 나온 영화입니다; 러빙 빈센트! 무려 5만 6천 장에 달하는 수려한 유화로 표현한 애니메이션!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이 한땀 한땀 수작업으로 5여 년 간에 걸쳐 한장 한장 그린 유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세계 최초 손으로 직접 그려낸 유화 장편 애니메이션이라고 하죠. 작품 배경의 기반이 되는 이미지는 실제 고흐의 작품들에 근거해서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고 있는데요... 애니메이션 효과는 기본적으로 로토스코핑 (Rotoscoping) 기법으로 처리해서 (실제 배우들의 움직임을 촬영한 다음 프레임 단위로 그림으로 옮겨 담는 기법) 수작업 같지 않은 느낌도 들긴 하지만, 스크린에 비춰지는 고흐의 유명한 작품들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 만으로도 정말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