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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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접는 디스플레이 수급 차질?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3. 11. 16:45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예정대로 4월 초 국내 발표회를 별도로 가진 후 출시될 것이라고 하는데 화웨이의 메이트 X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급 문제로 출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듯 합니다. MWC 2019에서 기기도 만져볼 수 있게 시연을 하긴 했는데 적절한 양산단계에 이르진 못한 듯 하죠, 기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BOE 수율은 30% 선이라고 하네요. 삼성은 80%를 넘겨 안정적으로 생산중인 걸로 보입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현재 완성 단계라고 보진 않는데요, 접힌 자국이나 폈을때 우는 자국도 보일 확률이 높고 수명도 의구심이 드는 건 사실인데 1세대 기기임을 감안하고 구매하셔야 할 듯 합니다 - 갤럭시 노트1에서 S펜의 성능 수준으로 보면 적당할까요? 노트1에서 S펜은 못쓸 물건도 아니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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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ThinQ, 3월 22일 출시!뉴스 & 컬럼/모바일 2019. 3. 8. 14:09
LG의 G8 ThinQ가 90만원에 출시 예정이네요, 그간 그렇게 가격을 낮추라고 곡을 했는데 이제서야 낮추네요.. 그런데 애매하게도 안착한 가격대가 현재 가장 안팔리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 S10e와 같은 가격대네요. 음... 참 버스 떠나가고 뒷북 치는 모습이랄까요, 좀 더 일찍 용단을 내렸더라면 힘들더라도 뭔가 더 나아지는 모습이 보였을지 모르겠는데 가격은 낮은 성능 가격대에 맞추고 성능은 프리미엄급이다라... S9 세대까진 가격대에서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S9 이니까 단순히 'LG폰'이라는 인상이었지만 S10에 와서 낮추니.. '어, 낮은 성능의 S10급인가?' 라는 다소 부정적인 인상을 주는게 느껴집니다;ㅁ; 카메라 업그레이드 외에도 트루 톤 기능과 CSO를 사용해도 붐박스를 사용할 수 있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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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폴더블은 아직 때가 아냐... 스마트폰도 그때 대중화는 멀었었죠?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5. 09:12
거의 10년 전 썼던 글 하나 링크 겁니다. 이 기사.. 저에겐 마치 이때의 데자뷰를 보는 듯한 느낌이예요... 포스팅 : 스마트폰 하나 때문에... LG 남용 전사장의 어록 중엔 유명한 말이 하나 있죠, '스마트폰은 아직 대세가 아니며 시일이 걸릴 것...' 예상과 다르게 이후 스마트폰은 완전 대세가 되며 모든 산업을 잠식해 가며 생활의 필수품화 됐습니다. 이후 이 뼈아픈 실책에 대한 한 LG 간부의 코멘트는... '안드로이드가 강해질 것을 예측 못했다' 였습니다. 이제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기술은 더 발전해 이제 폴더블이라는 새로운 포맷과 아이디어, 사용 패턴 등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만 LG는 여전히 보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후 이 시기를 놓친 LG 간부는 또 같은 답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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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 때문에...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1. 19. 09:57
2주 전에 썼던 글인데,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조만간 LG의 변한 모습에 대해 다시 정리할 때가 올 것 같은데.. 비록 이 글이 조금 늦긴했지만 그래도 흐름을 정리해 보고자 포스팅 합니다. 참, 틀린점이나 부족한 점 발견하시면 꼭 지적 부탁 드립니다. ^^ :::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두 기업, 삼성과 LG 작년 말까지도 '스마트폰은 아직 대세가 아니며,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LG전자 남일 前부회장이 지난 10월 자진 사퇴하면서 LG상사의 구본준 부회장이 취임했습니다. 남용 전 사장은 개방형 솔루션이 대세가 되면 LG의 경쟁력은 훨씬 커지고, 스마트폰은 그때 가서 적용해도 늦지않을 것.. 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저런 조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