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
-
조용한 영상, 강렬한 스릴, 서치!Review/미디어 2018. 10. 22. 14:13
액션보다 연출의 힘!디지털 시대에 맞는 디지털 방식의 새로운 추적물! 내가 알고 있는게 정말 알고 있는 걸까?디지털 시대의 한없이 가벼운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스포일러 있어요) 독립영화의 귀재같은 영화가 또 나왔네요! +_+ 놀라운 신예 감독 아니쉬 차간티의 연출은 얼핏보면 지루해 보이나 영화를 볼수록 그 화면 속 모니터에 같이 물아일체돼 감정까지 아버지와 같이 몰두하게 되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조명하는 문제가 생긴 자식과 이를 대하는 부모로서의 입장 차이, 이를 온라인에서 가볍게 가십거리 정도로 바라보는 대중들(남의 불행을 자기의 인기 or 어그로를 끌기위한 수단으로 소모한다던지, 눈에 띄고 싶어 기회로 이용한다던지...)에 대한 신랄한 풍자, 부모로서 자식을 '정말로' 알고 있는지..
-
인디서울 2017, 11월 무료 상영 영화 정보!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11. 23. 13:21
인디서울 2017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독립영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 달 몇 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인디서울2017 상영관은 여기 링크로 확인할 수 있어요! 상영관 : 인디서울2017 상영관 안내 얼마 남지 않은 11월 중 남은 상영 영화는 11월 24일 금요일에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 1층에서 진행되는 "불온한 당신" 이 남아있네요~ 시간은 오후 2시라서.. 애매할 수 있는데, 관람료는 무료이고 선착순 입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1월 25일 토요일엔 서울특별시 시민청(중구 세종대로 110)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세 편의 영화 상영회를 가진다고 합니다! 관람료는 무료, 물론 자리는 선착순이라고 해요! 영화 목록은..
-
아트나인 "레이디 맥베스" 개봉 기념 포스터~Review/Culture & Pop 2017. 8. 4. 18:32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 강한 여자 레이디 맥베스! +_+ 리뷰 : 레이디 맥베스, 왕이된 마녀 지난 7월 28일 아트나인에서 레이디 맥베스 프리미어 상영때 증정했던 이나피스퀘어 콜라보 아트포스터와 스티커 셋트 사진입니당. ^^ 우아 이게 얼마만에 만나보는 영화 티켓인가요 ㅎㅎㅎ 이름, 상영일, 제목 등등등 진짜 오랫만에 만나보는 티켓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포스터 전면입니당, 면사포를 쓰고 있는 플로렌스 퓨. 신비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 모습이자, 그녀의 운명의 변환점;이라고 할까요. 왼편 아래엔 그 이미지를 본 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네요! 요건 함께 들어있는 스티커입니다~ 8월 3일 전격 개봉 예정인 영화라 2017년 8월이라고 스티커에 써 있네욤 ^^ 그녀의 이미지 색, 블루 드레스, 어두운 표정..
-
아트나인 - 한 여름밤의 헤드윅 싱어롱 비어나잇!Review/미디어 2017. 7. 31. 12:20
한 여름밤의 헤드윅 싱어롱 비어나잇 이벤트가 7월 28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이수 아트나인에서 열렸었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를 잠깐 소개 합니다. 저는 이날 레이디 맥베스를 보고 나온 바람에 이 이벤트는 직접 참석은 못하고 대신 입장까지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야외에서 큰 스크린에서 보는 영화는 어떨까..! 입장하는 사람들을 보며 덩달아 저도 두근거렸습니다~! 스탭의 양해를 구하고 관객 입장 전 상영을 위해 꾸며놓은 테라스관 (여기는 2관이 됩니당 ㅎㅎ) 전경을 조금 담아봤어요. 제 사진빨이 안 받아 그렇지 ㅜㅜ 정말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2관은 이렇게 생겼구나!! ㅜㅜ 금욜밤의 광란의 헤드윅? ㅎㅎㅎ 줄지어 입장하는 분들! 패키지를 ..
-
왕이된 마녀, 레이디 맥베스Review/미디어 2017. 7. 29. 23:24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는 작지만 큰 공간. 성차별 그리고 혐오, 가진자와 없는 자의 차별, 계급차별, 인종차별, 거기다가 적서차별까지... 세상 모든 차별은 다 패키지로 등장하는 듯한 무거운 영화, 레이디 맥베스. 소리없고 보이지않는 은밀한 치정 - 각 계층간, 같은 식구간 배신에 배신에 배신.. 그 누구도 믿지말라! 한편의 심리 스릴러같은 파고드는 뒤끝있는 영화 레이디 맥베스! '마녀의 예언이 없다면 내가 마녀가 되리라!' 강렬하고 확고한 그녀의 의지, 이걸 단순히 악녀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 배경이 18세기 영국 변방의 외딴 성(城)이라 당시 여성관과 남성관, 무슨 물건 같이 취급받는 여성층과 하인/하녀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영화는 페미니즘에 대한 영화도 아니며, 이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