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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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중국 입국 금지한다고 안전할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1. 31. 04:43
여당은 막느라 여라 방안을 내고 있다지만 야당은 발목이라도 잡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네요? 중국을 봉쇄하자?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앞장서서 중국인 입국 금지에, 중국 눈치만 보고 있다며 닥달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영상물로 선동하다시피 하는... 정말 나라가 잘되는게 싫은건지 무조건 여당히 하는게 싫어서 이러는 건지 속셈이야 뻔히 보이지만 짜증만 난달까요? 이런 불순한 감언이설에 속아 동조하는 사람들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인을 입국 금지시킨다고, 국경을 막는다고 사태가 진정될까요? 국제적인 전염병을 이번 한번 겪는 것도 아니고, 사스 때는 정말 잘 막았으나 우리나라도 지난 메르스 사태때 중국 포함 타 국가에 전파한 적이 있고 MB 정권 당시에 발생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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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정보를 제대로 통보않는 유료앱 조심하세요!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0. 1. 24. 17:22
온라인 상 처음엔 무료라며 사용을 권하고 사용자가 잘 모르는 사이 몰래 자동으로 정기 결제를 시도하는, 이른바 다크 넛지(Dark nudge), 비합리적 구매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상술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현재 음원사이트가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젠 음원 사이트를 넘어서 유사한 방식을 차용한 게임이나 공유숙박 사이트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공유숙박 사이트의 경우, 원래 예약 조건 금액 대비 3~5배 이상을 결제해야 할때가 자주 있다고 합니다. 에버노트같은 앱도 사실 이같은 경우에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는데, 프리미엄 결제시 월 6,000원을 표기해 놓고 연 청구 금액은 따로 나와있는 등 비슷한 사례는 많이 찾아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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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있었는가, 부재의 기억Review/미디어 2020. 1. 15. 17:54
세월호 관련 다큐가 여럿 있었지만 그 사태에 대해 정치와 의문 없이 있는 그대로를 묘사하며 그 부조리와 남은 이들의 고통을 다룬 작품은 별로 못 만나본 것 같은데 이 다큐멘터리가 그런 작품이었네요!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로 오르기도 했고 이미 전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기에 이번에 마음이 아프지만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_+ 포스팅 : - 세월호 다큐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라 -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 유튜브 공개중 영상은 주변 모습과 수습 불가능해져 가는 상황을 시간 대를 이어서 진행하고 있어요 -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계속 눈에 아른 거려 정말 보기 괴로운... 전체 시간도 채 30분이 안되는 짧은 영상물임에도 지켜보기가 너무 괴로웠어요 ㅜㅜ 당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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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BT 무선 이어폰, 배터리 수명 다하면 버려야?뉴스 & 컬럼/PC & 가젯 2020. 1. 15. 13:38
불편한 진실이라고나 할까요? 배터리는 통상 소모품으로 정의되기에 A/S 등에서도 불량이 아닌 이상 소모되는 자재로 취급되어 수리 보장을 받지 못합니다. 현재 기술로 배터리 성능을 극적으로 향상시키거나 수명을 늘리는 기술은 없죠, 덕분에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더라도 교체나 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여서 애꿎은 유닛 자체를 버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쪽이 파기되면 다른 한쪽은 기기 페어링이 되어 있는 상태라 이쪽 역시 버려야 할 공산이 크죠. 무선 이어폰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용량과 사이즈도 작고 기기에 맞춰 제작/가공되기에 수리/교체가 거의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이를 위한 대안도, 소비자 보호 차원의 정책 등도 사실상 없는 실정이구요, 기사도 이 점을 지적하고 있네요. 상황이 이러다보니 음질이나 기능 모든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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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우리나라 언론인가, 일본 언론인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7. 19. 12:35
친일이라기보단 정말 부역, 토착왜구라는 표현이 딱맞는...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 세력과 목소리,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듯한 논조와 글들... 볼수록 정내미가 떨어진달까요? -.-; 이렇게 욕 먹어 가며 열심히 글 적고, 왜곡하고, 가짜뉴스 만들어 언론 호도하고.. 나중에 큰 부메랑이 되어 다시 덮칠땐 그걸 당해낼 재간이나 있으려나 이젠 우려됩니다, 뭐 제가 걱정할 일도 아니지만요... 일제 시대때도 그러더니 아직까지도 그 잔재가 남아 이렇게 우리나라에게 피해만 끼치는 언론사가 된 조중동. 대표로 조선일보가 두드려 맞는 것 같지만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은 조선, 중앙, 동아 다 마찬가지죠. 이런 신문에 광고를 싣는 업체들은 무슨 생각인건지, 혹 일본에 물건을 팔아야 하니 광고를 싣는거라면 이해는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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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광고 이용자들 불만 늘어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7. 16. 05:01
...라는 기업을 꼬집는 취지의 기사인지 유료화 떡밥을 뿌리는 기사인지 애매한 글이 하나 올라왔네요 - 그래도 거의 확실한건 기업 분석/생각과는 다르게 이용자들의 불만률이 꽤 높아 보인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벌써 시행 2개월 째 되는데 아직도 실험하는 느낌이 드는 카카오톡 채틸 목록 광고. 매번 뜨는 것도 아니고 위치가 정해진 것도 아니여서 나쁘게 보면 부정클릭 유도하는 느낌이 드는 방식이라 저는 더 거부감이 드는 것 같아요. 한편으론 정말 차라리 유료화 옵션을 주는게 어떨까 하는데 그래도 불만이 있는 이용자들은 이것도 반기진 않겠죠. 사업에 있어서 이미지가 참 중요한데 광고로 얼마나 큰 금액을 벌어 들이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가치가 기업 대표 브랜드의 이미지와 동등, 혹은 그 이상인지 한번 물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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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변호인, 양성 평등을 위한 한평생의 노력Review/미디어 2019. 6. 19. 11:16
"왜 꼭 남자의 자리를 빼앗으면서까지 하버드 법대에 지원했나? 제대로 된 이유를 설명해 주겠나?" (스포일러 없어요) 'On the Basis of Sex', 굳이 옮기자면 '성별에 근거하여' 정도가 되려나요, 국내 제목은 '세상을 바꾼 변호인'이 되었습니다, 직설적이지만 원제의 추상적이며 궁금증을 유발하는 느낌이 없어져서 살짝 아쉬운 타이틀 같달까요? 자서전이나 다큐멘터리같은 영화는 전혀 아니고 어찌보면 한 명의, 아니 둘의 실화를 다룬 이야기라 전기 영화로 볼 수 있겠어요 -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어디까지 실화인지 구분하는건 의미가 없을 만큼 그 메시지와 내용 전달은 확실하니 드라마처럼 재미로 봐도, 아니면 당시 시대상을 그린 시대극으로 봐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사회와 밀접한 소재, 특히 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