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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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2012, 자신의 영역을 착실하게 개척해 가기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2. 6. 28. 10:55
올해 있을 Big4 발표중 3번째 주자 구글의 신제품 컨퍼런스가 오늘 자로 시작되었습니다. ^^ 애플과 비교해 보면 완성체에 가깝다고 보여지는 애플의 iOS 에 비해 아직 더 뛰어야 하는 안드로이드 이기에 이번 발표가 더 재미있게 다가왔을 지는 몰라도 다소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활용하는 수준에서 소프트웨어를 끌어 올리는 인상을 받았는데요, 최근의 애플은 한창 하드웨어를 통한 혁신을 꾀하는 것 같은 인상이 짙어서인지 구글의 움직임이 더 무섭게 다가왔달까요? 지난번 삼성의 갤럭시 S3 발표회에서도 은근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삼성은 제한적이라는 느낌을 받은 반면, 구글은 역시 소프트웨어에서 만큼은 자기네 역량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끌어 내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정말 만들어 내는걸 즐기며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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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2011년 스마트폰 대전!뉴스 & 컬럼/모바일 2010. 12. 20. 10:31
LG가 살아나니 제대로 싸움이 붙는 양상 입니다. 이제 남은건 M$ 윈모의 활성화와 노키아의 역습 (제국의 역습!!!), 그리고 림 블랙베리의 습격(!!)만 남았군요! 과연 이번에 체질 개선하겠다는 노키아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 됩니다. ^^ 이번 12월 발매 예정 중인 LG의 옵티머스 마하, 1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세계 최초 듀얼코어폰 옵티머스 2X, 그리고 이번 B 타입. 보급형이 아닌 강력한 성능의 모델을 3개를 준비중에 있는 LG. 별다른 OS가 없는 LG는 내년까지 옵티머스원 라인업의 중저가 모델과, 이통사들에게 3개의 모델들을 (다르게) 보급하며 공략하는 동시에 윈폰7 라인업 (프리미엄) 으로 다양화 해 가는 전략을 펼치려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예를 보면 옵 마하는 LGU+ 전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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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스마트폰 세상을 엿보자!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2. 17. 20:11
(이미지는 소니에릭슨의 PSP Phone 프로토타입 예상도 중 하나) 안드로이드 폰의 급진적인 성장과 시장의 뜨거운 스마트폰 열풍으로 내년도엔 더욱 강력한 성능의 스마트폰이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품이라고 폄하하며 피쳐폰의 인기가 더욱 거세질거라던 일부 평가가 무색해진 뜨거운 스마트폰 열기는 내년에도 계속 될 것 으로 보이며, 하드웨어의 성능도 더욱 가속화되서 지원하는 기능도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디지털 전반에 걸친 3D에 대한 관심과 콘텐츠 결합형 성능 향상/지원에 대한 요구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이밍, ebook 또는 태블릿 등 특정 목표에도 특화된 기기도 다수 선 보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1. Dual-core processors 우선 프로세서, CPU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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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 때문에...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1. 19. 09:57
2주 전에 썼던 글인데, 늦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조만간 LG의 변한 모습에 대해 다시 정리할 때가 올 것 같은데.. 비록 이 글이 조금 늦긴했지만 그래도 흐름을 정리해 보고자 포스팅 합니다. 참, 틀린점이나 부족한 점 발견하시면 꼭 지적 부탁 드립니다. ^^ :::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두 기업, 삼성과 LG 작년 말까지도 '스마트폰은 아직 대세가 아니며,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던 LG전자 남일 前부회장이 지난 10월 자진 사퇴하면서 LG상사의 구본준 부회장이 취임했습니다. 남용 전 사장은 개방형 솔루션이 대세가 되면 LG의 경쟁력은 훨씬 커지고, 스마트폰은 그때 가서 적용해도 늦지않을 것.. 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저런 조의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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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게 두들겨 맞은 삼성, 올해도 그랬을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0. 11. 8. 09:31
사실 아이폰에게 두들겨 맞았다기 보단 고객들에게, 소비자들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하는게 옳은 표현일지도 모릅니다. 더 구체적으론 사업적인 면에서라기 보단 도덕적인 면에서, 기업의 이미지 면에서 큰 상처를 입었다고 저는 평하고 싶습니다. 내부 적으론 그렇게 안좋은 이미지를 품고 있는 삼성이지만 어쨌든 눈에 보여지는 휴대폰 시장에서는 2010년 세계를 상대로 멋진 방어전을 펼쳤습니다. 아이폰이 국내에 발매될 즈음 스마트폰에 대해 미심쩍은 태도에, 이익 극대화를 위한 제품 구성, 그에 따라 발생한 소비자들의 불만도 듣지 않은 채 언론 플레이로 무마 하거나 무시하기 등 마음에 안 드는 행보가 밉상이었는데, 1년 가까이 지난 지금 그 기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결론적으론 변화와 째찍질을 수용해서 변하는 모습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