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스타벅스 e-프리퀀시 폴더블 크로스백 살펴보기문화 & 라이프/다이어리 2020. 10. 31. 05:42
갑자기 느닷없이 귀요미 핸드백이라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폴더블이라고? 줄도 준다고? ㄷㄷ 솔직히 으례 다이어리 상품만 생각했던 저에겐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 생긴게 여성용 클러치백 같은데, 무엇보다 핸드백이란게 아무래도 브랜드 네이밍만 가지고 평가하기 애매한 무시무시한 상품이다보니 아무리 스벅이래도 과연 그 스탠다드에 맞을지... 그냥 그저그런 스벅 덕질 아이템으로 그치고 말 물건일지, 정말 실속있고 예쁘고 (캐주얼 브랜드이긴 하지만) 고급진 무언가가 살아있을지, 저로선 궁금증이 가시질 않았답니다! +_+ 그래서 스벅에 다녀왔더랬어요! +_+ 매장마다 샘플이 비치되어 있긴 하겠지만 일부 매장에선 공개적으로 꺼내놓기 보단 요청이 있을때 보여주는 식으로 운영이 되는 듯 했어요. 당장 프리퀀시를 교환할..
-
끝맺음이 신선한 영화, 소리도 없이Review/미디어 2020. 10. 30. 15:33
(스포일러 有) 결이 다른 한국식 스릴러, '소리도 없이' 입니다. 감독은 홍의정님으로 이 작품이 연출 데뷔작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총 제작비 약 13억으로 이미 손익분기는 넘었고 주연 유아인은 노개런티로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죠. '곡성'에서 묘사한 시골의 무서움과 그 공간의 먹먹함이 다시 재현된 영화네요, 그리고 상반기때의 '사라진 시간'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호불호가 심할 법한 스릴러가 나왔네요. 영화가 정말 특이해요. 스릴러 답지않은 느긋한? 느린 템포에, 어울리지 않는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도시에선 절대 마주할 수 없는 카메라에 전부 담기지 못한 여러 색체들... 추악한 인간들 세상에서 배경은 어쩜 이리도 예쁜지 그 아이러니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인물 묘사를 직설적으로 하는 편으로 보..
-
웰컴 투 X-월드, 담백한 개인 이야기Review/미디어 2020. 10. 25. 10:49
(스포일러 없어요) 제목이 특이한 영화, '웰컴 투 X-월드' 입니다. 왜 X-월드인지는 여전히 궁금하긴 해요 ㅎㅎ 아마도 시월드와 연관해 X를 탈출에 비유한게 아닐까.. 생각도 들었어요, 미지의 X를 의미하는 것 같기도 했구요. 취향차는 있겠지만, 그냥 이웃집 젊은 애와 엄마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보신다면 최소한 시간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시월드가 주제이긴 한데... 그보단 좀 더 무거운 부분도 있어서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옛날에 파뭍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길 꺼려하는 엄마를 위한 딸의 애틋한 마음이 잘 담겨있고, 그런 엄마를 답답하다고 닥달않고 받아주고 이해해주면서 풀어나가는 딸이 어린 나이임에도 정말 대견하다 생각했어요. 어찌보면 엄마를 물려받아 천성적으로 순하..
-
삼성 키즈카페(Keys Cafe) 정식 공개Review/모바일 & IT 2020. 10. 17. 09:33
::: 굿 락 새 패밀리, 키즈카페 삼성전자의 '굿 락(Good Lock)' 앱 새 패밀리, '키즈카페(Keys Cafe)'가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아이를 말하는 Kids가 아닌 키보드의 Keys 카페입니다 ㅎㅎ '키스카페'가 맞는 발음이겠지만 아무래도 좀 그런 느낌이죠;ㅁ; 이름을 중의적인 느낌으로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키보드 갖고 노는 느낌 ㅎㅎ) 잘 지은 것 같아요! 칭찬해~ '굿 락'의 정식 콤포넌트는 아니고 별도로 설치/적용되는 패밀리 앱으로 꼭 '굿 락' 모체 앱을 설치할 필요는 없지만 설치 대상 기기가 꼭 삼성 기기여만 하고, One-UI 버전 2.1 이상 (레이아웃용... 효과의 정상 작동을 위해 One-UI 버전 2.5를 권장), 안드로이드 9 이상, 'Samsung Keyboard' ..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소리편사운드 포럼 2020. 10. 14. 07:13
이번 포스팅에선 갤럭시 빈의 소리 성향을 조금 알아보려 해요 ㅎㅎ 왠지 라이브라는 이름보단 생김새에서 따온 빈이 더 어울리는데 오픈형 구조에서 스테이지를 만들었다는 의미의 '라이브' 라면 납득이 간다.. 생각해요. 포스팅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사용기 ::: 버즈 라이브의 소리 느낌은? 갤럭시 버즈보다 나은 소리 분리도, 안정된 소리, 저음부를 강조하는 성향입니다. 오픈형에서 이만큼이나 양질의 풍성한 저음을 듣기는 정말 처음이예요;ㅁ; 고음부가 다소 약하게 들려오기도 하지만 고-저 밸런스는 좋은 편으로 다가옵니다. 버즈 플러스에서 2개의 BA를 사용해 소리를 재생했는데 이번엔 12mm 대형 드라이버 하나로 소리를 재생 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번 버즈 라이브의 접근법이 더 마음에 드네요. 입체감 있..
-
귀요미 커피빈 피넛 마그넷~Review/Culture & Pop 2020. 10. 11. 11:43
잠깐 짬이 나 들렸던 집근처 커피빈~ 거기서 발견한 ㅎㅎㅎ 귀여운 커피빈 가을 MD! 마그넷이예요. 원래는 추석 무렵 펜이랑 마그넷이 팬시 MD로 출시됐었는데 이 마그넷의 경우 음료와 함께 구매시 1,200원에 구매가 가능하고, 펜은 1,800원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펜은 진작에 품절 ㅜㅜ 그래서 저렴하기도 하고 귀여워 보였던 마그넷을 음료를 주문하면서 하나 Get! 했어요! 마그넷이라 여러개 모으면 더 귀염 넘칠 것 같지만 콩다방 정책상 음료 한잔 당 하나만 구매 가능에, 1인 최대 3개까지만 구매가 가능해서 (음료 3잔 주문하고 3,600원 결제하면 그게 개인 구매 최대치예요; ) 그냥 하나만 ㅎㅎㅎ 데려왔습니당. 사이즈는 작아요, 아니 작다기 보단 그냥 일반적인 마그넷 사이즈 정도? 가을 분위기에 ..
-
러셀 크로우, 선을 넘다! 언힌지드!Review/미디어 2020. 10. 9. 10:27
(스포일러 없어요) 타이틀인 '언힌지드'는 '선을 넘다', '미치다', '예상불가능'.. 뭐 이런 의미로 풀이할 수 있겠는데요.. 이 영화에서 주연이자 빌런인 러셀 크로우는 제대로 맛이 간 배역을 맡아 심각하게, 무섭게 열연 합니다. 사전 정보 없이 간 저로선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영화는 색감도, 분위기도 시종일관 꿀꿀하고 어두침침하고 밝지 않고 찌뿌듯합니다, 분명 호감가는 색감, 분위기는 아닌데 영화 내용엔 어울리네요.. 슬프지만 그게 잿빛의 우리네 삶같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내용도 비약이 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려니와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개개인의 분노조절 장애같은, 어쩌면 개인 문제일 수 있는 심리적 장애가 어떻게 사회 전체에 해악을 끼치고 부정적인 ..
-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사용기 ① 소리편 - 메이주 HIFI DAC Pro사운드 포럼 2020. 10. 7. 09:11
사실 노트20의 사운드는 전작 노트10의 사운드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게 없어보여 (그리고 노트10의 사운드는 노트9의 사운드 대비 큰 차이가 없었죠) 소리만 보고 노트20을 선택할 이유는 적다고 생각들어요, 다만 안정성과 프로세싱, AP 차이 때문에 외장 DAC를 사용할때 노트10 보다 안정성이 확실히 다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엔 유선 이어폰의 사운드는 어떤지 DAC를 물려 한번 들어볼까 합니다. 참고로 사운드는 노트20이나 노트20U나 차이가 없으니 혹시 노트20을 알아보고 있는데 음악 감상 용도를 생각하신다면 노멀 노트20도 괜찮을 듯 합니다. :) ::: 좋은 품질의 유선 사운드 외장 DAC를 연결해 정말 정말 오랫만에 슈어 SE530을 꺼내 들어봤어요! 연결엔 메이주의 하이파이 DAC 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