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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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우, 드디어 세상과 조우하다!Review/미디어 2018. 10. 14. 06:53
(스포일러 없어요) 어른을 위한 또 한편의 영화가 나왔네요, 동심과 현실의 타협선은 어디까지 일까.. 사실 생각해보면 어렸을때의 동심으로 현실에 맞부딛칠 순 없죠. 곰돌이 푸우는 사실 한참 전에 작품이 완결되었습니다 - 1977년의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에서 이들의 모험의 끝을 볼 수 있죠,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바로 이 지점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동화풍의 '곰돌이 푸우'에서 현실에 맞닥뜨리는 '크리스토퍼 로빈'을 조명하면서 말이죠. 포스팅 : 곰돌이 푸의 엔딩,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하기 싫은 공부에, 전쟁통까지 겪으며 30년? 이상을 현실에서 지낸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로빈.. 헌드레드 에이커 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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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의 대상은 감정인가, 주어진 현실인가?Review/미디어 2018. 10. 14. 01:22
냉철해야 할 협상가, 그러나 뜨거운 마음이 먼저?손예진과 현빈의 합이 멱살잡고 하드캐리하는 영화! (스포일러 없어요) 실시간 이원촬영 방법으로 촬영을 했는데요, 좁근 공간에서 서로가 모니터를 보며 연기하느라 생소함과 어려움도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촬영장 건물 위 아래층에서 각자 촬영을 했다고 해요. 이야기의 시작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지방경찰청 협상전문부서의 협상전문가인 하채윤(손예진 분), 그 상사로 안혁수(김상호 분)와 정준구 팀장(이문식 분, 특별출연 했어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한 인물과 협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 부닥치면서 단순히 인질극이 아닌 끝을 알 수 없는 음모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상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처음 마주하는 인물과 목적도, 꿍꿍이도 알 수 없는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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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9 X 갤럭시 워치! ②Review/모바일 & IT 2018. 10. 10. 14:26
처음 삼성에서 스마트 워치를 발매했던 때가 2013년 갤럭시 노트3를 발표할 때였죠. SM-V700 갤럭시 기어 그리고 곧이어 갤럭시 라운드까지, 2013년은 삼성에게 있어서 엣지 디스플레이와 특별한 S펜, 스마트 워치 제품 등 스타트업이 매우 좋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S펜의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시작한 때도 이때 무렵이라고 생각해요. 갤럭시 노트3를 예약할때 이벤트에 당첨돼 갤럭시 기어를 잘 사용하고 있던 중 불과 2개월 전 충전을 잘못한 바람에 ㅜㅜ 워치가 죽었습니다 - 나름 저전력이려니 생각하고 보조 배터리에 충전을 하곤 했는데 외부에 나와 일하던 중 3일쯤 됐을때 배터리가 충전이 안되기 시작하면서 -.- 결국 충전도 거부하더라구요 흑흑.. 아직도 고이 서랍에 들어있는 이녀석, 저는 나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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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40의 매직 포토를 파헤쳐 보자!뉴스 & 컬럼/앱 & SW 2018. 10. 8. 06:50
영상 예술 중 한 분야라고 할 수 있고 영화에서도 자주 쓰이는 기법중 시네마 그래프(Cinema Graph)라고 있죠, 고정된 사진 속에 특정 부분이 움직이는 걸 일컫는데요. 이번 LG V40이 이 기능을 들고 나왔는데요.. 이름하여 매직포토! 그런데 사실 이 기능은 별도 앱으로도 만들 수 있고 약 5년 전 갤럭시 S4에 있었던 기능이기도 해요, 이때 삼성은 이걸 애니메이션 포토라고 불렀습니다. 사용법은 V40이나 갤럭시 S4나 차이 없어 보여 역시 5년 전 자료지만 S4에서 사용법을 잘 설명하는 영상 하나 우선 올려 봅니다. 이런식으로 수 초간 찍은 사진에서 움직이게 하고 싶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터치해서 지정해 주면 그 부분만 애니메이션화 되고 나머지는 고정 사진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 기능을 사용할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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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 물괴Review/미디어 2018. 9. 29. 13:55
총체적 난국 스토리 텔링,그러나 살아 숨쉬는 배우들의 열정과 크리쳐! (스포일러 없어요) 무엇이 문제였을까? 시도는 좋았어요, 퓨전 사극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새로운 소재, 김명민과 이경영의 무게감 있는 무난한 연기력 (그나마 이들의 열정이 영화의 무게를 살렸다고 생각해요;) 등.. 그러나 그게 다네요 - 중구난방 스토리 텔링, 단조로운 연출, 매력적이지 못하고 평면적인 캐릭터들.. 크리쳐물로서의 매력도 찾아보기 힘들고, 가볍게 볼 수 있는 패밀리 무비로서도 장점을 잃은 영화가 된 것 같아요. 정체성 확립부터가 먼저 아니었을까... 실책은 중심이 되는 이야기 뼈대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한채 새로운 시도에 목을 메고 많은 걸 실어나른데에 있지 않나 생각해요, 감독의 욕심이 좀 과했달까요? 사실 아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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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42mm 사용기 ①Review/모바일 & IT 2018. 9. 9. 09:35
책상 한 켠에 있는 저전력 어댑터에 충전 독을 끼웠어요. (사진은 갤럭시 기어1 충전 크래들) 크래들(독) 크기는 꽤 작고 1세대 기어1처럼 시계에 덧씌워 POGO 충전 방식이 아니라 편해요. 손목시계 뒷편 POGO 돌기로 충전하는 방식은 시계가 피부에 직접 닿으면서 충전 단자 부분이 땀 등 습한 기운으로 갈수록 오작동을 일으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편이라고 알고 있어요. 기어 S2때 부터 제공되기 시작한 이 무선충전 크래들은 기어(워치) 시리즈의 편리함을 한층 더 살려줍니다! 워치를 올려놓으면 살짝 달라붙으며 곧 충전을 시작 합니다. 자석으로 서로 부드럽게 (약하게) 달라붙어요. 대략 80% 충전되어 있네요, 아마 출고시 완충 상태로 나가는 듯 합니당. 갑자기 이 충전 독으로 뭘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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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42mm 개봉기!Review/모바일 & IT 2018. 9. 8. 06:22
갤럭시 워치 42mm LTE 버전이에요, 블랙 컬러가 질리기도 했지만 갤럭시 기어 1세대때 그 색과 같은.. 저에겐 추억이 깃들었던 ㅎㅎ 로즈 골드 컬러를 선택했어욤! +_+ 46mm는 저에겐 정말 너무 커서.. 42mm로 왔습니다! 기어1처럼 사각형 박스네요, 당시 기어1은 노트3와 함께 발표됐었는데 박스 디자인도, 컨셉도 당시 노트 시리즈와 닮은 면이 있었죠. 이번엔 올 블랙에 제품 사진과 타이틀만 적힌 깔끔한 디자인으로 나왔네요. 저 로즈골드 컬러는 블랙이면 블랙 시계 그림이 있었을까요? 새삼 궁금해 집니다아. 옆에서 보면 시계의 완전체를 볼 수 있게 이미지를 다채롭게 배열했어요. 그 아래로는 시계 눈금이 상자 뒷쪽까지 연결돼 있네요. 심심하지 않으니 좋네요. 옆면엔 전파인증과 제품 바코드 등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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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스타벅스의 9월 가을 첫 MD문화 & 라이프/이벤트 & 행사 2018. 9. 6. 04:06
요즘 스타벅스.. 태업하는 듯 ㅜㅜ 올 가을 MD도 많이 땡기진 않네요; 우드 모양 머그잔이랑 유리잔외엔.. 지금까지 나온 녀석들 옷만 갈아입고 재탕 뛰고 있네요; 아무튼 이번에도 트로이 텀블러랑 써모스 보온병이 나오고.. 베어리스타 텀블러가 옷을 갈아입고 가을 버전으로 나왔네요. 눈에 띄는건 저 뉴턴 헤리티지 텀블러랑 하리오의 콜드브루어네요. 손잡이 달린 길쭉한 예쁜 헤리티지 텀블러는 하얀 우윳빛 크리미 버전이라던지 시크한 오리지널 회색 버전, 빈티지 느낌 제대로 살린 블랙버전, 사랑스런 체리블라섬 버전 등 꽤 많은 배리에이션이 있었는데 이번엔 가을색으로 색갈아입고 나오네요 ㅎㅎ 생긴건 머그잔 같아 보여도 저거 텀블러 취급받는 녀석이예요, 가격이 조금 나가긴 해도 더블월 구조라 온도 보존도 정말 좋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