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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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문화 & 라이프/Music 2021. 1. 12. 20:16
('원더우먼 1984' 스포일러 있어요) '원더우먼 1984'에 수록된 곡이예요, 뜻밖에도 오페라 아리아가 한 곡 나오네요? 아주 예쁜 곡이예요 ㅎㅎ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2막 삽입곡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인데요... 극중 케루비노라는 남자 시종이 있어요 - 실제 오페라에선 특이하게도 이 배역을 (메조 소프라노, 소프라노보다 낮은 톤의 소리를 내는) 여자가 맡아요, 그래서 아리아가 여자 목소리가 나옵니다. 사춘기의 열병을 앓고 있는 이 소년은 열정을 감추지 못하고 주변 여성들에게 들이대곤(?) 합니다. 그러다 군입대 명령을 받고 그간 사모해왔던 백작부인과 수잔나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며 작별인사를 고합니다, 그게 바로 이 곡 '사랑의 괴로움 그대는 아는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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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죽음Review/미디어 2017. 6. 21. 16:53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기념관 모짜르테움 Internationale Stiftung Mozarteum.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세워진 모차르트를 기리기 위한 재단이 세운 기념관 입니다. 35세에 요절한 모차르트. 천재의 명성에 맞지 않는 그의 초라한 죽음... 의뢰받아 쓴 레퀴엠이 자신을 위한 장송곡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참고로 그 당시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여러 시신들을 한 곳에 몰아서 매장하는 관례가 있었기에 그의 시신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당시 매장된 곳은 St. Marx Cemetery 였다고 하는데, 이곳은 공동묘지이긴 하지만 빈민자나 일반인들이 묻히던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 통상 일반 신분(?) 이상에서 귀족 신분까지는 아니었던 사람들이 묻히던 곳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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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와 욕망에 가려진 아마데우스 안의 정치색Review/미디어 2017. 6. 10. 23:03
정치색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영화 아마데우스. 그러나 그 배경을 살펴보면 정치, 변화, 갈등, 혁명 등의 키워드가 산재해 있습니다. 1791년 모차르트가 요절하기 까지 그의 마지막 10년을 조명하는 영화 아마데우스. 그 사이 프랑스에선 시민혁명이 일어나고 (1789년, 극중 오스트리아 황제 요셉2세의 여동생도 유명한 마리 앙뜨와네뜨죠, 짧은 대화 속에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지죠), 귀족과 평민간의 갈등도 더욱 심화되어 서로를 자극하지 않으려 하는 분위기도 있었고, 그 태풍전야 같은 시간 대에서 기득세력은 권위와 위치를 확고히 하려는, 즉 변화를 거부하고 지금 그대로를 고수하려는 모습을 보이지요. 이를 두고 당시 유럽 사회를 단순히 '보수'적이다 라고 이야기 하기엔 너무 단편적이고 사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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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에리는 죄인일까Review/미디어 2017. 6. 7. 05:42
32년 간 고통속에 살았던 살리에리의 극단적인 선택의 순간, 그리고 흐르는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모차르트! 날 용서해 주시오! 난 죄인이오! 내가 당신을 죽였소! 영화 아마데우스는 사실 모차르트의 천재성, 창작에의 고뇌 내지는 그의 음악관에 촛점을 맞춘 음악 영화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대칭되는 인물인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 1750~1825)와의 라이벌쉽에 대한 이야기다 라고 정의 하기도 힘들구요. 포인트는 바로 (뛰어난) 일반인이 바라본 '천재'에 반한 섬세하고 소름돋는 심리 묘사와 드라마라고 할 수 있어요 - 질투 그리고 자괴감, 그리고 분노로 이어지는... '나도 저만큼 할 수 있을텐데, 왜 나에겐 저런 능력이 안되나! 신은 왜 저 인간에게 주고 나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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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었다고? 새롭게 태어나는 주옥같은 명작 아마데우스 감독판Review/미디어 2017. 6. 5. 06:14
1985년에 나온 '백 투 더 퓨처'. 그리고 그 후편으로 미래로 간 이야기를 그린 89년작 '백 투 더 퓨처 2'가 얼마전 재개봉해서 화제였지요? 이 영화는 실제 지금 2015년 10월이 무대여서 더욱 뜻깊은 재개봉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 그때 상상으로 맞는 것도 있고 더 앞선 것도 있고 영화만의 상상으로 끝난 부분도 있지만 그때 느꼈던 감정과 짜릿함은 세월이 가도 여전한것 같습니다. 이번에 160여 분에 달했던 1984년 작 아마데우스가 무려 180분 짜리 감독판으로(2002년) 몇몇 상영관에서 다시 상영중인데요, 저는 미로스페이스에서 감상했습니다. 제 57회 아카데미 8개 부문을 석권, 전세계에 모차르트의 이름을 알린 영화죠 - 감독은 밀로스 포먼, 각본은 재해석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던 피터 셰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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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 at 미로스페이스Review/미디어 2017. 6. 4. 09:38
STA가 적용된 미로 스페이스 (2017년 현재 없어졌어요 ㅜㅜ 정말 아쉽습니다..). 독립영화관 중에선 매우 유명한 관이기에 영화를 보기 전 저도 기대하고 갔습니다. ^^ 아마데우스 at 미로스페이스 2015.12.01[출처 : 내츄럴사운드 http://naturalsound.co.kr/ written by creasy 2015] 2015년 내추럴사운드에 투고된 글입니다, 블로그를 업데이트하면서 같이 포스팅 합니다. ^^ 아마데우스는 원래 1985년 11월 개봉했는데, 30년의 세월이 지난 2015년 늦가을에 재개봉했는데요.. 저는 사운드 특화 독립영화관인 미로스페이스에서 관람했습니다. 관이 하나인 미로 스페이스. 영화 정보 없이 무작정 방문한 첫날은 허탕을 치고 ㅎㅎ 영화는 며칠 뒤에 다시 방문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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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와 모차르트의 명곡들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7. 6. 4. 09:15
'아마데우스'와 모차르트의 명곡들아마데우스 Amadeus (1984) 장르: 음악영화, 전기영화 / 미국감독: 밀로스 포먼출연: 톰 헐스(모차르트), F. 머레이 애이브라함(살리에리), 엘리자베스 베릿지(콘스탄체), 사이먼 캘로우, 로이 도트리스 영화 내용[출처 : 씨네서울 http://www.cineseoul.com/] 1823년 밤,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한 노인이 자신이 수감된 수용수에 찾아온 신부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그는 요세프 2세의 궁정 음악장인 살리에리로 우연한 기회에 모짜르트의 공연을 보고는 그의 천재성에 감탄한다. 그러나 모짜르트가 오만하고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자 그러한 모짜르트에게 천재성을 부여하고 자신에게는 그런 천재성을 알아볼 재주밖에 허락하지 않은 신을 저주하고 모짜르트를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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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간둥이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it Style+/Fun! 2011. 10. 12. 23:10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는 이런 플로피라도 요런 식으로도 재치있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 플로피 뮤직! 플로피 드라이브가 작은 모터로 구동된다는 점과, 소음이 꽤 크다는 점을 이용해 마이크로 콘트롤러로 미세하게 튠을 조절해 음악을 만드는 거지요. ^^ 2011/10/12 - [뉴스 & 컬럼/IT & 과학] - 플로피 디스크 (Floppy Disc) 여러 음악을 찾아볼 수 있지만, 단연 FDD 듀오가 연주하는 스타워즈의 임페리얼 마치 (황제 행진곡) 는 필견 입니다! Floppy Duo Imperial March, by John Williams 추가로 귀여운 모짜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직도 같이 보여 드려요. ^^ Eine Kleine Nachtmusik, by Wolfgang Amadeus M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