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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디스플레이, 대만 지원 없던걸로?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6. 24. 14:26
재팬 디스플레이는 사실 자금난에 지난 봄 대만과 중국 업체들의 컨소시엄으로부터 800억엔 가량의 지원금을 받기로한 적이 있었습니다. 포스팅 : JDI, 결국 경영난에 따른 대만 지원자금 수급 지분의 약 50% 가량도 넘기면서까지 딜을 성사시켜 다시 회생의 가능성을 점치고 있던 중 불과 2개월이 지난 지금, 이 컨소시엄에서 대만업체들이 탈퇴를 선언했다고 해요, 덕분에 8천억원에 달하는 지원금도 없는 이야기가 돼버린 듯한 분위기 입니다. 일본측에선 이 대만과 중국 업체 컨소시엄을 통해 당시 약속했던 800억엔을 전달받기 위해 협상중이라고 매스컴은 보도중이지만 그 자금의 1/3 정도를 충당할 예정이었던 대만 업체 TPL가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푸본금융그룹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확실한 의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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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중국의 맹렬한 추격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4. 19. 01:46
반도체에서 미국의 견제로 어려움을 겪은 중국이 OLED 등 디스플레이 산업 굴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네요. 예전부터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며 산업 스파이 논란도 끊이지 않던 분야라 놀랍지 않은 기사이긴 하나 그렇다고 반가운 내용도 아니지요;ㅁ; 자칫하다간 LCD 산업처럼 금방 추격해올 수 있으니 기업들이 알아서 투자와 보전/대우를 잘 해줬으면 하는데 이런게 생각대로 되는게 아니다보니 앞날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소형패널은 삼성이, 대형패널은 LG가 앞서고 있긴 하지만 수익율부터 수율까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듯 한데 거의 밑빠진 독 채워 넣듯 끈질기게 투자하고 있는 중국이 이쪽도 과연 재빠르게 쫒아올지.. LCD 산업 선례가 있어서 개인적으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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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우 듀폰의 S-OLED 소재 기술 인수 예정?뉴스 & 컬럼/IT & 과학 2019. 3. 28. 13:38
LG화학이 인수하는 거네요. 용액화 OLED, Soluble OLED (S-OLED)라고 하는 이 기술은 기존 진공공간 내 열을 가해 증착하는 진공열증착식과 다른 개념의 구현 방식으로 잉크젯 프린터가 잉크를 뿌리듯 유기재료를 분사해 기판에 증착시키는 방식을 일컫는다고 해요. 사이트 : 삼성디스플레이 용액(Soluble) 잉크젯 OLED 도전 - 특징과 장단점 (자세한 OLED 증착 기술 설명은 위 블로그에 상세히 나와 있어요) 기술 자체는 상상하기 쉽지만 뭔가 새롭달까요? 해당 기술은 TV등 대형 패널에도 유효한 방식으로 보이는데 중국도 최근 이 한단계 진보한 방식에 성공하면서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LG가 인수한 데에도 OLED 소재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라는 말도 있네요. 다우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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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업계 7년만에 적자 기록?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3. 26. 04:36
삼성D와 LGD가 올해 첫 분기 나란히 동반 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업계가 계절 영향을 타고 현재 LCD에서 OLED쪽으로 전향중이기에 (삼성의 경우 중소형 패널에, LG의 경우는 대형 패널쪽에 강세가 있죠) 더 영향을 받은 것 같기도 하지만 중국업체의 급성장과 삼성의 경우 애플 아이폰Xs 시리즈 판매 부진으로 인한 실적하락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네요. LGD의 경우 소형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겠죠?) OLED는 매출이 들어도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하고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우위를 점했다해도 이게 당장 큰 돈이 되진 않는 듯 하니 (당장 큰 사이즈 TV는 교체기간도 길고 비용도 비싸니...) 이래 저래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ㅁ; 무엇보다 중국의 영향도 있겠지만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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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부터 OLED 전량 사용 예정?뉴스 & 컬럼/모바일 2019. 3. 21. 20:07
애플이 LCD 디스플레이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사가 있네요, 내년 2020년 부터 만들어질 아이폰엔 전량 OLED(AMOLED 방식) 디스플레이가 채용될 듯 합니다. 내년에 발매될 아이폰은 3종으로 개발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됐다고 합니다 - 지난 해 말 부터 삼성디스플레이, LGD, BOE에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기사에선 세가지 사이즈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 5.8", 6.06" 그리고 6.4" 사이즈. 가장 큰건 Xs 맥스의 후계기종이겠죠? 사이즈는 현재 사이즈와 비슷하지만 (5.8", 6.1", 6.5") 디자인은 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소문이 사실이라면 LCD를 탑재할 아이폰은 올해 예상되는 아이폰 XR의 후속기가 마지막이 될 전망입니다, 사실 올해 발매 예정 아이폰 모델도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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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접는 디스플레이 수급 차질?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3. 11. 16:45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예정대로 4월 초 국내 발표회를 별도로 가진 후 출시될 것이라고 하는데 화웨이의 메이트 X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수급 문제로 출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듯 합니다. MWC 2019에서 기기도 만져볼 수 있게 시연을 하긴 했는데 적절한 양산단계에 이르진 못한 듯 하죠, 기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BOE 수율은 30% 선이라고 하네요. 삼성은 80%를 넘겨 안정적으로 생산중인 걸로 보입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현재 완성 단계라고 보진 않는데요, 접힌 자국이나 폈을때 우는 자국도 보일 확률이 높고 수명도 의구심이 드는 건 사실인데 1세대 기기임을 감안하고 구매하셔야 할 듯 합니다 - 갤럭시 노트1에서 S펜의 성능 수준으로 보면 적당할까요? 노트1에서 S펜은 못쓸 물건도 아니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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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갈피 못잡는 LG, V50으로 얻으려 하는게 뭘까?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2. 26. 01:56
LG는 듀얼 스크린 전략이 시장 지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 아직 배가 덜 고픈 LG? 생존이 먼저는 맞는 말인데 그러니까 다들 기본에 충실하라고 그렇게 아우성친게 아니었나요? ㅜㅜ 공허한 메아리 뿐이었을까요? 4G와 5G에 대한 접근법은 비즈니스 전략이니 LG가 알아서 잘 조율하겠지만 관계자의 저 말이 정말 절실한 상태에서 한 발언이었다면 단순히 폴더블 논란을 떠나 아예 이런 기기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아니면 범용 액세서리로 발매를 고려해보던지... 컨셉 자체는 간단하면서 의외로 쓸모있는 콘텐츠가 나올 수도 있어요, 뭐라도 시도해 봐야 하는건 LG 뿐 아니라 모든 회사들도 다 마찬가지일테니까요. 문제는 소비자들의 반응과 니즈 분석, 그리고 진정 현재 20만원 더 비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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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LTPS LCD 출하량, 중국이 대거 점령!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19. 1. 31. 18:43
LCD 사업에서 끈질기게 붙어 투자한 결과 한국은 거의 전멸됐고 중국 제조사들이 득세하게 되었네요, 나름 중국도 열심히 버텼다고 생각이 들어요. 중국의 티안마가 스마트폰 류에 주로 사용되는 저온폴리실리콘 LCD 시장에서 시장 1위였던 JDI(재팬 디스플레이)를 제치고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LGD는 2017년 출하량 3위를 기록한 이래 이번엔 5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인도와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널리 판매중인 저가 스마트폰의 위력이랄까요? 중국산 스마트폰 외에도 다른 저렴한 폰들이 여전히 많이 나오고 있으니 아직까지도 LCD에 대한 수요는 줄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면에서 바라보면 이젠 본격적으로 OLED 차세대 디스플레이 형태로 넘어가고 있는 형국이라 우리나라는 OLED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