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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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는 싸리눈 쌓이듯 천천히... '증인'Review/미디어 2019. 2. 16. 17:37
자폐인들은 저마다의 세계가 있어요. 나가기 힘든 사람과 소통하고 싶으면 당신이 거기로 들어가면 되잖아요. (스포일러 없어요) 영화 '증인'은 자폐 증상을 가진 소녀 지우가 어떤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 급기야는 증인으로서 법정에 출두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트리며 주변인과 마주치며 '사람'과 소통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은 드라마 입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어요 - 특히 편견에 사로잡혀 좁은 시야로 모든걸 바라보는 위험성을 조심스레, 부드럽게 알려주는 태도가 온화하고 따스한 느낌이 들었더랬습니다. 이런 쪽 영화가 종종 다소 강압적이거나 강한 어조와 분위기로 관람객으로 하여금 뭔가를 강요받는다는 느낌을 주곤 하는데 이 영화는 그렇지가 않아 한결 편안했습니다. 영화는 정말 작은 규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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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스타일 아이폰 증거 채택 허가? 삼성의 자료 공개 이후 움직임뉴스 & 컬럼/모바일 2012. 8. 2. 09:58
저는 해외 발 기사를 어디를 뒤져봐도 찾을 수 없었던 기사인데, 한국일보가 삼성의 기각당한 자료를 법원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허락되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습니다. 기사 : 삼성 "애플이 소니 모방" 이메일 확보 美법원, 전 애플 디자이너 발언 증거 채택 3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본안 소송 이틀째 심리에서 루시 고 판사는 신 니시보리(사진) 전 애플 디자이너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삼성전자측 요구를 받아들였다. 어제 삼성 측의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달라는 요청이 법원에서 거부되자 곧바로 삼성은 보도자료 형식으로 관련자료를 주요 IT 언론 매체에 흘렸습니다. 사실 관련 자료의 상당 부분은 작은 형태의 이미지로 이미 매스컴에 알려져 있는 상태였으나,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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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증인, 신 니시보리는 이제 없다?뉴스 & 컬럼/모바일 2012. 7. 31. 08:13
소니스타일의 아이폰을 작업했던 신 니시보리씨가 애플-삼성 특허전의 중심에 선 지금에 와서 더 이상 법원에서 증언을 할 의사가 없음이 알려졌습니다. 기사 : Key Witness No Longer Works at Apple, Doesn’t Want to Testify at Samsung Trial 지난 29일 일요일 그의 변호사를 통해 판사 루시 고에게 서한을 전달한 그는 앞으로의 증언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본원 심사는 미 현지시간 30일 월요일 San Jose 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변호사는 니시보리씨는 더 이상 애플에서 근무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하와이에 체류중이며 몇몇 건강 문제가 있어서 현재 휴양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10 여 년 간의 애플 근무 경력을 끝내고 이번 7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