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
학교 운동회에서 레깅스 차림, 민폐일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3. 11. 13. 15:32
(현재 가장 핫한 젝시믹스 브랜드 레깅스) 애슬레저룩(운동(Athletic)+여가(Leisure))으로 다양하게 펼쳐진 레깅스 상품군은 스포츠웨어로서의 활동성과 기능성, 디자인면에서의 모던하면서 트렌디함을 같이 지니고 있어서 이는 일상복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를 보입니다. 여성들에게는 레깅스는 이제는 일상복처럼 여겨지고 있달까요? 이젠 반바지 형태의 레깅스까지 나와 인기를 끌고있죠. 다른 소스에선 레깅스 쇼핑 키워드를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인 2019년엔 휴가나 요가 같은 특별한 경우에 찾아볼 수 있었던 반면 (따라서 용도별 나눔, 상황에 맞춘 기능이나 디자인 적인 특별한 기능 등이 강조되곤 했죠), 코로나 기간동안엔 홈트레이닝이나 등산, 편안함, 외출복 같은 일상 생활에 파고들은 모양새..
-
구찌의 21만원짜리 스타킹!?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11. 25. 01:29
보기엔 그냥 평범해 보이는(응?) 스타킹.. 단지 올이 좀 풀린 것 빼곤 특별해 보이는 것 없는 이 스타킹이 무려 21만원! +_+ 심지어 이건 원 가격에서 훨 씬 많이 할인된 파격가였다고 합니다; 그러곤 곧 품절..! ㄷㄷㄷ 이 제품은 허리밴드에 디자이너 라벨과 로고가 새겨있어서 찢어진 스타킹 컨셉과 함께 실제로 SNS 상에서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 아이템이기도 한데요.. 찢어졌는데 그것도 스타킹을 구찌가 만들었고 (그러니 일단 비싸겠지?) 근데 찢어져있고; 가격도 찢어졌는데도 190 달러.. 20만원이 넘는, 심지어 그 가격 조차도 할인된 가격이라고 합니다! 스타킹, 타이츠 등 긁거나 상채기 내 만원내외로도 해결 가능한 디자인인데 21만원이라니.. ㅎㅎㅎ 입다 튿어진 모양새가 마치 고양이가 발톱으로 ..
-
남자 반바지 패션, 사회적 포용은 언제쯤?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7. 17. 01:34
말로는 '남자도 입어, 입어도 돼~' 이러면서 실상 입게 되면 남녀 불문하고 '...' 이런 반응이 많이 나오는 현실이 참 참 아이러니 하달까요? ㅎㅎ 저만 해도 '남자, 입어도 돼!' 라고 말하고 싶긴 하나, 정작 그 모습을 직장에서까지 본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기도 해요;ㅁ; (과한 차림이라면요; ) 차별을 주도 하는 건 남녀 성별이라기 보단 고정관념과 익숙함에서 오는 괴리감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이를 유도한 건 교육 탓이 크다고 보이구요. 뭐, 이와 별개로 크게 문제될 것 없어 보이는 복장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사회적 시선, 압박 내지는 강요로 인해 무력화 되는 점은 (입을 수 없게되는, 선택지가 없어지다 시피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사에서 언급하는 '긴바지가 엘리트 ..
-
레깅스를 출근때? 애슬레저의 반란은 현재 진행중~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6. 21. 18:53
운동복의 한계를 벗어난 일상복으로 정착중인 에슬레저룩, 이젠 일터로 침입중? 사실 페미니즘이니 여혐이니 이런 관점 이전에 그 장소에 어울리는 차림인가?가 관점이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일부는 이걸 여혐 이슈로 보는 (아니면 키우고 싶어하는?) 듯 하네요. 한때 미국에서도 학교에서의 레깅스 차림에 대해 입지말것을 요구한 남학생 어머니의 공개 서한이 큰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논란이 일고 있는 듯 해요. 포스팅 : 레깅스 차림, 개인의 자유만 중요할까? 뭐, 사실 자유 이전에 어쩔 수 없이 귀속되는 규율 내지는 공동 생활에 필요한 매너도 필요하죠.. 그 관점에서 저 복장이 그 장소에 어울리는가를 생각해 보면 어울린다고 보기엔 조금 어렵지않을까 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지금 미니스커트가 출근..
-
롱패딩 하루 5분 관리하기~문화 & 라이프/스타일 & 패션 2020. 2. 13. 22:08
- 메이크업 클렌저, 주방 세제로 화장품·음식물 얼룩 세탁 OK- 샤워 후 욕실 수증기로 패딩에 밴 냄새 완벽하게 제거- 헤어드라이기와 도끼빗으로 간단하게 풍성한 패딩 후드 퍼 관리 가능 2년 전 기사인데다, EIDER 협찬 기사로 보이지만... 이번 깜짝 추위가 지나면 롱 패딩도 슬슬 다시 옷장 속으로 들어갈텐데 그 전에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팁이 있기에 소개합니다. +_+ 참고로 예전에 주방 세제와 베이킹소다를 3:1 비율로 섞어 여기 관리법과 비슷하게 톡톡 묻히고 수건으로 문지르며 거품낸걸 닦아내 간단 부분 세척하는 방법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포스팅 : 입기엔 따뜻하지만 관리는 어려운 롱패딩, 관리는 어떻게 할까? 이것 보다 더 간단한 방법이 있어서, 그리고 이건 일상 생활 속에서 더 쉽게..
-
유니클로, 사회공헌활동은 계속 하는 중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1. 9. 03:41
매출 타격이 클텐데 이건 꾸준히 계속 하고 있네요. 서울시와 함께 2013년 이래 계속해온 저소득층 지원 활동 일환인 것 같아요, 노숙인 대상으로 히트텍 발열 내의를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서울노숙인시설협회와 함께 겨울에 힘들 노숙인들에게 2,300만원 상당 히트텍을 후훤한다고 하는데요... 여름과 겨울 두 절기때 지원을 하는 것 같아요. 국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노력과 기부행위는 이유불문(?) 칭찬해줘야 (사실 이 조차도 세금 등 금전 문제와 엮여 있기도 하지만요) 마땅하겠지만 일본 운영진의 태도와 이들의 마인드를 보면 이 조차도 호의적으로 다가오질 않네요. 다른 얘기지만, 히트텍은 명실공히 유니클로의 브랜드를 알린 최대 히트작이기도 한데 이젠 기능성 의..
-
"딸, 바지가 좀 짧구나" 말 대신 아버지가 보인 행동~it Style+/Fun! 2019. 6. 20. 03:39
모처럼 좋은 가족의 모습을 본 것 같아 즐겁네요 ㅎㅎ 옷차림의 자유라던가, 여성 억압이라던가 이런걸 떠나 부모 마음에선 신경 쓰이긴 하니 대화는 나눠보고 싶고, 10대 딸아이도 사춘기거나 예민한 시기일테니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 주는 모습이 엿보여 좋은 아버지라는 인상이예요. +_+ 가족 모습이 참 예뻐 보여요! 아이들도 티없이 맑아 보이는게 이 가족은 서로 아낀다는게 티가 나는 것 같아요 ㅋㅋ 억압하듯 강압적인 태도보단 이렇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방법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저도 새삼 신기하면서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하지만 제발 그 차림으로 딸을 마중나가진 말아 주시길~~ ㅋㅋㅋㅋ 짧막한 비디오 아래 연결해 둘께요~ 기사에 대화 내용을 적은게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ㅎㅎ 기사 : “딸, 핫팬츠 좀 그만 입..
-
레깅스 차림, 개인의 자유만 중요할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4. 17. 01:05
현재 이슈를 끌고 있는 레깅스 패션 이전에 요가 팬츠가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여기엔 여성의 드레스 코드와 관련된 남성 시선이 개입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항의차 여러 여성들이 요가 팬츠를 입은 적이 있었어요 - 미니스커트 이래 최악의 여성 패션이라며 어느 한 남성이 항의한게 불씨가 됐었죠. 그가 설명한 이유중엔 '괴상하다', '민폐다' 등이 있었는데 이번엔 한 카톨릭 신자 어머니가 레깅스가 불편하다는 기고문을 대학 신문에 실면서 또 다시 이같은 패션 코드가 도마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 이 어머니는 '노예 의상' (아마도 몸매 노출 때문?) 이라는 표현을 썼는데요... 이에 많은 여성들이 반발하며 시위성으로 '레깅스 프라이드 데이'를 꾸며 참여하는 등 적잖은 충돌이 나고 있다고 해요. (한때 화제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