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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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한국 태생 SF라고 점수 후하게 줄까?Review/미디어 2021. 2. 14. 17:08
(스포일러 없어요)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보고 놀란점들 위주로 간단히 몇자 적어볼까 해요. :) 주연 4인들.. '승리호'를 요약하자면 나름 뛰어나고 능력있는 이들이지만 여러 이유로 찌질한 생활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찐따생활을 하게 될 스페이스 루저들이 세계를 구하는 이야기예요. 제멋대로 성격 장선장, 돈되면 뭐든 한다는 잔머리 대가 조종사 태호, 악명높았던 갱단 리더였던 기관사 타이거 박, 꿈이 있는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좀 잔인하게? 이야기했지만 지금 우리네 사회에서도 이같이 (기초적인) 삶을 위해 발버둥 치고있고 누군가는 이기기 위해 남을 짓밟고 올라서고 또 어떤 이는 지극히 위험한 사상을 가지고 자기만의 정의를 강요/내세우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미래 사회도 여전하다는 걸 이 영화는 정말 가감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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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의 폐해, 결국 재포장 금지 제도 연기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20. 6. 23. 04:41
환경을 생각한다면 빨리 시행돼야 할 제도로 보이는데, 잘못된 언론 행태로 인해 정책 시행이 유보되었습니다. 시행은 하지만 계도 기간을 가진 다음 내년부터 적용하겠다고 합니다. 포스팅 : 묶음 할인이 금지? 선동에 넘어가지 마세요~ 이 기사에 반박하는 환경부 공식 의견을 트위터 등에 공유하기도 했는데... 결국 일이 이렇게 되었네요. #사실은이렇습니다 소비자 할인 혜택은 그대로 과대 포장은 줄여 환경을 보호하겠습니다. 2020년 6월 20일 한국경제 보도에 대해 설명드립니다. 👉https://t.co/2ApoM8V7a1 pic.twitter.com/gYfcNnwdao— 환경부 (@mevpr) June 20, 2020 있는 그대로, 사견없이 사실적시해 보도했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심지어 입법 예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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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 할인이 금지? 선동에 넘어가지 마세요~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20. 6. 20. 09:19
"'묶음할인' 세계 최초로 금지…라면·맥주값 줄줄이 오를 판" 이라는 한경 단독 기사가 핫한데요, 왜 기자를 기레기, 기더기라고 하는지 보여주는 아주 좋은 예라고 보이네요.. ㅡㅡ; 기사는 들어갈 필요도 없는, 그냥 가짜뉴스라고 봐도 무방한, 정부 정책을 그냥 비난만 하는 선동 기사입니다. 기사의 저 부분만 보면 마치 묶음 판매 그 자체를 금지하는 양 기사를 썼는데요.. 실상은 다릅니다, 자세한 정책 설명은 아래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젠 정책도 국민 스스로 알아서 해석하고 알려야 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사이트 : 환경부, 1+1행사(재포장) 금지 이번에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불필요한 재포장 사례 개선이 목적이라는게 제대로 적혀 있습니다 - 묶음이던, 할인이던 지금과 달라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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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포장재로 다른 물건을 만든다? 삼성의 에코 패키지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20. 4. 9. 23:48
'에코 패키지'라고 부르네요, 삼성전자의 라이프 스타일 TV인 '더 세리프'와 '더 세로' 포장재를 다른 용도로 가공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새로운 개념의 패키지입니다. 오는 4월 부터 출고되는 제품에 적용될 거라고 하네요. 개념의 핵심은 기존 골판지 재질의 포장재 각 면에 도트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을 빼낸 후 빈 포장재들을 다시 가공해 다른 물건을 만들 수 있게한데에 있네요. 고양이가 좋아하는 ㅎㅎ 상자 집이나 소품을 담아둘 수 있는 상자, 간이 책/잡지 꽂이 등 활용도는 꽤 넓을 듯 해요! +_+ 가공도 자기만의 디자인을 그릴 수도 있겠지만 포장재에 있는 QR코드를 따라 삼성쪽에서 마련한 매뉴얼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도 있게 만들었습니다. 에코 패키지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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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중국 입국 금지한다고 안전할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1. 31. 04:43
여당은 막느라 여라 방안을 내고 있다지만 야당은 발목이라도 잡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네요? 중국을 봉쇄하자?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이 앞장서서 중국인 입국 금지에, 중국 눈치만 보고 있다며 닥달하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영상물로 선동하다시피 하는... 정말 나라가 잘되는게 싫은건지 무조건 여당히 하는게 싫어서 이러는 건지 속셈이야 뻔히 보이지만 짜증만 난달까요? 이런 불순한 감언이설에 속아 동조하는 사람들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인을 입국 금지시킨다고, 국경을 막는다고 사태가 진정될까요? 국제적인 전염병을 이번 한번 겪는 것도 아니고, 사스 때는 정말 잘 막았으나 우리나라도 지난 메르스 사태때 중국 포함 타 국가에 전파한 적이 있고 MB 정권 당시에 발생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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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부터 카페內 일회용컵 사용 금지 추진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2. 29. 16:04
2021년 부터 카페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종이컵 사용이 불가능해진다고 하네요, 테이크아웃시엔 거의 10년 전처럼 컵 보증금을 지불하고 받는 제도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2022년부터는 빵집과 편의점 등 소매업과 제과점에서 비닐봉지 사용이 불가해지고 카페, 식당 등지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도 금지될 전망입니다. 일회용 숟가락과 젓가락도 2021년 부턴 사용 금지될 예정이며 (필요시 별도 구매 방향으로 추진중), 포장용기는 친환경 소재 내지는 다회용기로 바꿀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장례식장에서도 세척시설이 있는 곳이면 일회용 식기 사용이 금지될 것이라고 합니다.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겠지만 실효성면에선 어떨지 솔직히 걱정되기도 하네요. 기사 : 2021년부터 카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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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종이상자 사용 가능?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2. 16. 07:36
대형마트에서 상자 없이 장바구니로 담아가기엔 양도 그렇고; 많이 불편할 수 있죠, 그래서인지 기본적인 취지엔 동의하지만 탁상행정이라고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 결국 종이박스는 남기는 걸로 결정난듯 합니다. 자세히는 환경부가 마트 자율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대형 마트들은 종이 상자의 경우 유지하는 걸로 정리할 확률이 높다고 하구요. 종이 상자야 재활용도 되니 큰 문제가 없을 수는 있는데 문제는 이를 고정하기 위해 필요한 노끈이나 테이프가 문제가 되고 있죠, 냉동식품 같이 습기가 있거나 페트병에 담긴 음류수 등 무게가 나가는 상품을 고정 테이핑 없이 단순히 접기만 한 종이상자에 담아가기엔 파손 위험이 높으니 마트쪽도 이를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포장 매대에서 테이프 같은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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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바뀌는 제도를 알아보아요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1. 23. 21:12
보다보니 공무원들 탁상 행정같은 마인드가 엿보이는 정책이 눈에 띄네요, 특히 상자 사용 불가같은 거는 정말 케바케로 필요할 수도 있는데 너무 일방적인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사실은 이미 한차례 유보된 이슈이기도 하죠, 그래서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 이건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과자같은 거 보면 너무 과하게 포장됐다 생각들만큼 둘둘 싸여있는 걸 여전히 볼 수 있는데, 거의 무제한 적인 기업들의 포장재 남용을 막는게 먼저가 아닐까 하네요. 이중 삼중 포장하면서 공간 차지하며 박스 대비 상품 가격 올리는 것도 참 마음에 안드는데... 이런 쪽에 정책이나 제재는 없나 아쉬움이 듭니다. 그리고 도시공원 문제는 전체가 그렇다기보다는 일부 사유지가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상태로 20년이 넘게 공원 조성도 되지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