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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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다시 봉쇄중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11. 1. 12:52
가을들어 코로나19가 변이가 됐는지 정말 심각하게 번지는 형국이예요 - 이미 이탈리아는 음식점이나 주점 같은 곳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 까지 제한하는 (영화관이나 헬스클럽 같은 곳은 진작 폐쇄되었구요 ㅜㅜ) 거의 락다운에 가까운 제재 정책을 시행중이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벨기에도 부분 락다운을 시행중이라고 해요. 가장 심각한 나라는 현재는 영국으로 알았는데 기사에선 하루 확진지가 1만명 넘긴 체코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지난 9월 말 사실상 준봉쇄 수준까지 갔었다가 현지시간으로 10월 31일(11월 1일) 다시 락다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영국의 이번 봉쇄안은 11월 5일 부터 약 1달 간 지속될 예정으로 12월 2일 까지로 영국에선 최대 쇼핑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도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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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이 5G 때문? 진짜?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5. 1. 11:44
"중국 우한에 5천개 이상의 5G 기지국이 존재하고 2021년까지 5만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것은 그냥 병일까요? 아니면 5G때문일까요?(Wuhan has 5,000+ # 5G base stations now and 50,000 by 2021 - is it a disease or 5G?)" 5G 기지국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낭설이 있는가 하면 5G에 노출됐을때의 증상과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유사하다는 등 음모론 같은 이야기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재미있는건 이같은 소식들이 전부 우리가 말하는 선진국들 위주로 (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5G 기지국들을 파괴하겠습니다" ㄷㄷㄷ 그러니깐 기지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생성해 쏘고 있는 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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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지 독자 선정 '올해의 인물' 4위에 BTS 선정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12. 14. 00:43
미국 시사잡지죠, 타임(TIME)지에서는 1927년 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단체를 선정하는데 올해 2019년 순위에 우리나라 방탄소년단이 올랐다고 합니다. 2,700만 명 이상 독자 투표로 선정되는데 1위는 압도적으로 홍콩 시위단이, 그 뒤를 이어 환경운동가들이 선정되었고 3위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고 합니다. 환경운동과 독재에 맞서는 사회운동이 미국사회에도 큰 관심을 끄는 듯 합니다, 그 와중에 3위와 4위에 랭크된 키아누 리브스와 BTS는 참..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 하네요! +.+ 위 표지는 지는 2018년 10월 4째 주 표지를 장식했었던 BTS입니다. 이번 2019년 12월 마지막 주 표지는 비건이자 환경 운동을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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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이 모인 검찰개혁 조국수호 서초동 촛불집회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9. 29. 10:47
거의 10년 전 사진입니다, 2010년 12월 20일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찍은 사진..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청 앞에서 조현호 경찰청장 소환소자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던 모습입니다. 보기보다 쓸쓸했던 이런 시위 모습이 시간이 지나 오늘날 2019년 9월 28일 검찰 개혁과 공수처 설치를 요구하는 200만에 육박하는 대형 촛불집회가 되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마치 그가 갔던 길을, 그 전에 노통이 갔던 길을 우리도 따라 걷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 3년 전 촛불때도 우리는 함께였고 지금 이렇게 다시 촛불을 드네요. 이번 시위의 마지막 도화선이 된 이 사진... 여기서도 느껴지는 쓸쓸하고 안타까운 뒷 모습,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딸과 가족을 챙기는 미안함이 담겨있는 이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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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건강 위협 5G 도입 반대 시위사회 & 환경/공유하는 환경 2019. 9. 23. 00:33
스위스는 전세계 중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가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6월 기준으로 1위), 우리나라도 커버리지가 늘어나고 있지만 5G와 연관된 여러 이슈들, 특히 고주파가 인체에 끼치는 영향같은 앞으로 해명돼야 하는 분야도 있습니다. 고주파, 특히 5G용 안테나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이전 방식과 다르게 강력한 편이라 이슈가 되고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은 여전히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어 혼동이 많은 부분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5G 전자파 관련으로 이 측정 규정도 마련되어있지 않기에 동.식물.사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기준도 모른다고 하기도 하죠. 참고로 주파수 관련으로 5G가 고주파대역이긴 해도 이 주파수 폭 만으로 건강에 해를 끼치는지 판단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LTE 보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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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천안문 사태 연상시키는 광고 영상으로 논란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9. 4. 21. 08:02
올해가 천안문 사태 (학살에 가깝죠 ㅜㅜ) 30주년이라고 하네요, 중국에선 금기시 되나 정말 슬픈 역사의 한조각이죠. 우리나라만해도 전두환 시절 5.18 광주사태때 미국의 개입이 없었더라면 아마 이같은 학살이 서울에서도 발발했을 것 같아 참 무섭습니다... 라이카 같은 경우 화웨이와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데 실제로는 네이밍만 빌려주고 실 기술 투입은 거의 없이 한정된 수준의 협업 정도라고 알려져서 라이카 본연의 기술력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하죠, 렌즈 자체도 중국산이구요. 탱크 맨으로 유명한 저 사진은 사실 니콘 카메라로 찍은 거라고 하죠, 기사에서도 언급하듯 숨어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정말 광주사태가 연상되네요. NSA 문서에는 이때 사망자가 180에서 500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600명이 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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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때문에 강간 혐의가 무죄로 선고되다?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11. 15. 17:42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판결이 큰 논란이 되고 있네요. 피의자 남성은 17세 여성과 합의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데 여성 피해자 쪽은 강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황도 애매한게 한 골목길에서 성폭행 당했다고 하니 사실 피의자쪽에서 주장하는 '동의 하에' 라는게 정말 믿어지지 않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결과와는 무관하게 이건 피의자쪽 변호인 측이 매우 영리했던 걸로 보여요, 정황 증거로 제시한 속옷이 단지 야해 보였다고(?) 상대 여성도 의도가 있었다..라고 판단을 이끈 경우인데 팬티가 동의를 해주는게 아니라 여성이 동의를 해야 하는데 본질을 야한 속옷을 입었다라는 다른 초점으로 호도한 셈이랄까요. "그 증거가 피의자에게 끌렸을 가능성, 그러니까 누군가를 만나고 싶었고 함께 있고 싶었다는 가능성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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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다시 국가 비상사태 선포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18. 2. 18. 21:36
새해부터 뒤숭숭한 소식이네요; 이디오피아는 커피의 원산지로 유명한 나라죠 (커피를 최초로 재배한 나라는 예멘입니다). 이 나라에서도 2015년 후반 이후 민주화 요구 시위가 계속 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시위과정에서 구속과 사상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산다는게 또 한번 증명되는 셈이랄까요... 게다가 아프리카는 부족, 민족, 정치관에 따른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배로 인한 폐해가 그대로...) 풀어나가기 정말 힘든 곳인데.. 역시나 이번 사태도 민족간 차별을 이유로 시위가 발발한 것 같네요. ㅜㅜ 그래도 아픔이 따르지만 민주주의가 잘 정착해서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고 차별 없이 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기사 : 에티오피아, '국가 비상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