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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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소마, 대낮에 펼쳐지는 공포의 현장Review/미디어 2019. 9. 8. 18:32
환한 대낮에 펼쳐지는 미지의 공포의 향연! 극중인물들에겐 미지의 공포, 그러나 우리에겐 기지의 공포가 휘몰아치는데... (스포일러 없어요) ::: 우리가 익숙한 문화, 다른 타인에겐 어떻게 비춰질까? 영화 정말 무서웠어요 대낮에 펼쳐지는 기괴한 공포와 불편함, 컬쳐쇼크, 그리고 삶과 죽음의 경계와 가족의 의미 등 모든게 뒤죽박죽이 되는 희한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는 스웨덴에서 90년 마다 열리는 하지 축제에 참가하게 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축제는 스웨덴 북쪽 작은 마을에서 9일간 열리는데 북극과 가까운 편이라 그런지 해가 지지않는 백야현상이 펼쳐져 거의 모든 이야기가 쨍~한 햇빛 아래에서 펼쳐집니다 (아, 밤도 있긴 있어요!). 영화는 아주 독특한 이 마을이 가진 문화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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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는 비밀, 너무 심심한 스릴러Review/미디어 2019. 8. 20. 07:57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작''2019년 올해의 TOP 10 영화' (스포일러 없어요) '누구나 아는 비밀'... 스릴러라면 좀 더 과격하고 빠르고 숨고 찾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이 영화는 얼핏 스릴러를 표방하는 듯 하지만 감정적인 드라마에 더 가까운 느낌이예요,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를 한다면 한층 볼거리 많은 영화로 다시 만들어지지 않을까 내심 영화보며 생각했네요. 완전 엉망인 영화는 아니여서 실제 문제의 인물(혹은 인물들)을 눈치채기는 참 어렵게 잘 이야기를 이끌어 가긴 합니다, 다만 그 문제의 캐릭터는(혹은 그들) 참 엉뚱한데서 튀어나오네요, 그게 어쩌면 피를 말리기 보단 다소 허탈한 감정을 남긴달까요? 어찌보면 대인배 캐릭터들이기도 한데 이걸 스릴러로 소개하기엔 많이 약하지 않을까하네요.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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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본의 보안 캠페인!뉴스 & 컬럼/IT & 과학 2017. 10. 23. 21:02
아이디어 좋네욤 ㅎㅎㅎ 일본의 보안 캠페인인데 만화체로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패스워드로는 위험하잖아, 공주님♡(꺅!) 네가 패스워드를 살펴볼때 까지 계속 기다릴테니까! 그딴 간단한 패스워드 따위 치우란말야!진짜 후회할거라고! 안녕, 패스워드...짧고 단순한 넘이었어... 너에게 그런 단순한 패스워드는 어울리지 않아(두근!) 저기.. 내 패스워드 뭐가 문제였던 걸까... 안돼!절대 비밀이야.... 패스워드만은... 나도 말야 패스워드도 너처럼 지켜주고 싶어(앗!) 너무해...패스워드를 재사용했다니... 그거 알아? 정말로 너를 지켜주는건 패스워드 뿐이라고(앗!) 남 : 내 패스워드, 너 생일날짜로 해도 될까?여 : 그럼 패스워드 의미가 없잖아! 야! 네 자신의 패스워드를 더 소중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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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나인 "레이디 맥베스" 개봉 기념 포스터~Review/Culture & Pop 2017. 8. 4. 18:32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 강한 여자 레이디 맥베스! +_+ 리뷰 : 레이디 맥베스, 왕이된 마녀 지난 7월 28일 아트나인에서 레이디 맥베스 프리미어 상영때 증정했던 이나피스퀘어 콜라보 아트포스터와 스티커 셋트 사진입니당. ^^ 우아 이게 얼마만에 만나보는 영화 티켓인가요 ㅎㅎㅎ 이름, 상영일, 제목 등등등 진짜 오랫만에 만나보는 티켓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포스터 전면입니당, 면사포를 쓰고 있는 플로렌스 퓨. 신비한 이미지를 풍기고 있는 모습이자, 그녀의 운명의 변환점;이라고 할까요. 왼편 아래엔 그 이미지를 본 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네요! 요건 함께 들어있는 스티커입니다~ 8월 3일 전격 개봉 예정인 영화라 2017년 8월이라고 스티커에 써 있네욤 ^^ 그녀의 이미지 색, 블루 드레스, 어두운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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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된 마녀, 레이디 맥베스Review/미디어 2017. 7. 29. 23:24
차별과 혐오가 난무하는 작지만 큰 공간. 성차별 그리고 혐오, 가진자와 없는 자의 차별, 계급차별, 인종차별, 거기다가 적서차별까지... 세상 모든 차별은 다 패키지로 등장하는 듯한 무거운 영화, 레이디 맥베스. 소리없고 보이지않는 은밀한 치정 - 각 계층간, 같은 식구간 배신에 배신에 배신.. 그 누구도 믿지말라! 한편의 심리 스릴러같은 파고드는 뒤끝있는 영화 레이디 맥베스! '마녀의 예언이 없다면 내가 마녀가 되리라!' 강렬하고 확고한 그녀의 의지, 이걸 단순히 악녀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 배경이 18세기 영국 변방의 외딴 성(城)이라 당시 여성관과 남성관, 무슨 물건 같이 취급받는 여성층과 하인/하녀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영화는 페미니즘에 대한 영화도 아니며, 이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