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
헤이리 예술마을 탐방기it Style+/my 기록 2023. 10. 9. 05:54
(지난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방앗간찻집 진무에서 커피 하나 집어들고 ㅋㅋ 헤이리 예술마을을 잠깐 둘러보았어요. 포스팅 : 방앗간찻집 진무 -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건물들 헤이리 예술마을엔 예쁜 건축물들이 담뿍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을 중앙엔 이같은 수제 옷이나 액세서리, 그림을 파는 곳도 있고, 특이하게 생긴 커피 뮤지엄이 붙어있는 티켓 마켓에선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전시/진행중인 각종 행사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요것이 흥미로운게 내용은 끌리는 부분이 분명 있는데 가격이 뭔가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ㅁ; 그렇다고 엄청나게 높은 가격은 또 아니여서 호구되는 그런 느낌은 또 아닌... 애매한 포지션이었달까요? 만약 가족 단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이 가격..
-
갤럭시 S21 시리즈, 초반 흥행 부진뉴스 & 컬럼/비즈 & 콘텐츠 2021. 1. 21. 10:27
통상 통계와 안맞는 부분도 고려를 해야겠죠 - 코로나 사태가 1년도 넘게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소비, 기기들 스펙도 필요충분해 업그레이드를 매년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점 등... 그럼에도 이번 세대 판매량에 대해 이런 이야기가 도는 이유중 큰 부분은 삼성의 과한 스펙 차별화와 원가 절감에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사실 코로나19 탓만 할 수도 없는게, 지금 아이폰12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죠. 같은 어려운 상황에 아이폰은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갤럭시는 저조했던 전작보다 오히려 힘든 상황이라니... 어쨌든 자급제 물량이 늘은 정황도 있어서 일단 예약판매 기간이 끝나봐야 정확한 실적이 나올듯 하죠. 이미 플래그십이나 프리미엄 급에서 원가절감 요소가 들어가면 이미지 망한다는 걸 여러 사례들이 ..
-
갤럭시 S21, S21+ RAM은 8GB뉴스 & 컬럼/모바일 2021. 1. 7. 05:56
결국 초기 소문대로 S21 노멀 모델과 S21 플러스 모델의 메모리는 8GB임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 S20 시리즈(노멀과 플러스 모델)의 RAM이 12GB 였던 걸 생각하면 확실히 다운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관련 내용은 긱벤치에서 Exynos2100을 사용하는 갤럭시 S21 모델들 테스트 결과 페이지의 스펙 표기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국내판 모델명은 S21이 SM-G991N, S21+가 SM-G996N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등록되었습니다. S21 울트라의 모델명은 SM-G998N이며 탑재 RAM은 12GB로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전작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참고로 S21+의 유럽 사양(같은 엑시노스 AP를 사용합니다)에도 8GB RAM이 장착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결국 다 8GB로 통일하려는 것 같..
-
러셀 크로우, 선을 넘다! 언힌지드!Review/미디어 2020. 10. 9. 10:27
(스포일러 없어요) 타이틀인 '언힌지드'는 '선을 넘다', '미치다', '예상불가능'.. 뭐 이런 의미로 풀이할 수 있겠는데요.. 이 영화에서 주연이자 빌런인 러셀 크로우는 제대로 맛이 간 배역을 맡아 심각하게, 무섭게 열연 합니다. 사전 정보 없이 간 저로선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영화는 색감도, 분위기도 시종일관 꿀꿀하고 어두침침하고 밝지 않고 찌뿌듯합니다, 분명 호감가는 색감, 분위기는 아닌데 영화 내용엔 어울리네요.. 슬프지만 그게 잿빛의 우리네 삶같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내용도 비약이 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려니와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개개인의 분노조절 장애같은, 어쩌면 개인 문제일 수 있는 심리적 장애가 어떻게 사회 전체에 해악을 끼치고 부정적인 ..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스킨캡 미션!사운드 포럼 2020. 10. 6. 11:34
::: 갤럭시 버즈 라이브 스킨캡 받기! 이건 별도 제공되는 실리콘 스킨캡입니다, 모두에게 제공되거나 패키지에 포함된건 아니고 기본 이어피스가 귀에 맞지 않는 경우 보조 용도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보조 제품이예요. 이거 그냥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디지털프라자에 갤럭시 컨설턴트라는 상담원이 상주하고 있는 지점에서 관련 건으로(= 귀에 맞지않는다고) 실 제품을 가지고 방문해 상담 받아야 지급 받을 수 있는 (무조건 실제품 가지고 내방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실착해서 안맞는다는 걸 강하게 어필해야 합니다;ㅁ; ) 꽤나 까탈스런 보조 굿즈입니다. 게다가 이 실리콘 팁을 받아간다는 개인 정보도 남겨야 하는 제품이예요; 개인당 하나 지급이며 2개는 절대 안된다고 해요. 원칙적으로 버..
-
캣츠의 실패, 로이드 웨버가 관여했다면 성공했을까?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20. 8. 3. 22:44
::: 캣츠 영화, 어이없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 캣츠의 실패는 감독 탓 영국의 웨스트엔드 뮤지컬 거장 로드 앤드류 로이드 웨버 남작이 그의 뮤지컬 원작 'Cat'의 영화화를 맡았던 톰 후퍼를 비난하며 이 영화 버전을 '터무니 없다(ridiculous)'고 평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기사 : Andrew Lloyd Webber says the film version of his musical Cats is 'ridiculous' 해당 내용은 선데이 타임즈와 가졌던 인터뷰때 나왔던 내용으로, 주제가 캣츠에 대해선 아니었지만 톰 후퍼의 이 작품을 언급하며 나왔습니다, 특히 당시 감독이 뮤지컬 관련 원작에 관여한 어느 누구도 관여하는 걸 막았던게 패악이었다며 작품의 실패를 감독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2019..
-
사회 불평등은 전세계 공통 이슈.. 기생충이 던진 숙제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2020. 2. 16. 14:46
WP가 '기생충'을 다시 언급했네요 - 이번엔 영화내 보여준 부의 재분배 문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사회 문제지만 미국에선 더 큰 문제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WID라고 세계불평등지수를 데이터베이스화한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최상위 1%가 전체 부의 25%를 차지하고 하위 50%의 총 재산은 전체의 2%에 채 못미친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엔 우리나라보다 더 심각해서 최상위 1%가 차지하는 비율은 39%인데 하위 50% 채무 총합은 0.1% 수준이라고 합니다; 즉 버는 것 보다 오히려 빚을 내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기사는 한국의 경우 그래도 하위 50%가 뭔가 가치있는 것을 조금이라도 소유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의 경우엔 아무것도 없이 순자산 마이너스라고 설명했습니다...
-
뮤지컬 캣츠, 불편한 골짜기를 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Review/미디어 2019. 12. 25. 04:34
잔망스런 냥이들과 함께 떠나는 미지로의 여행!그리고 안일한 기획의 참상TMI는 작품을 망칠 수 있다! (스포일러 없어요) 거의 융단 폭격을 받고 있는 뮤지컬 영화 '캣츠'. 네 저는 이번 영화를 정말 잘 봤어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음악과 댄스, 그리고 배우들의 준수한 노래 실력이었어요 - 여기까지 쓰면 뮤지컬이라는 장르로선 성공한 걸로 보이는데... 문제는 여기에 있지않고 다른 요인에 있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뮤지컬 원작을 존중하는, 그러면서 난해한 이야기 이해를 돕기위한 추가 구성과 여러 영화적 장치를 동원해 이야기를 매끄럽게 마무리한 점은 유명 원작 뮤지컬의 영화화 사례중 정말 모범적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원래 원작도 고양이처럼 분장하고 행동도 고양이처럼 하고 춤의 많은 부분과 몸짓이 고양이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