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1+ 배터리 유출

갤럭시 S11 시리즈의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큰 화제인 가운데 이번에 갤럭시 S11+용으로 추정되는 배터리가 유출되었습니다.

사이즈는 작은데 용량은 5,000mAh로 지금까지 들어간 용량중 최대 용량을 기록하게 될 전망인데요, 갤럭시 S10 5G 배터리가 4,500mAh, 갤럭시 노트10+가 4,300mAh, 지난 갤럭시 S9+의 배터리 용량과 비교하면 (3,500mAh) 무려 40% 이상 용량이 커진 셈입니다.

아직 확정단계에 있지만 모델 넘버 EB-BG988ANY 배터리가 갤럭시 S11+에 적용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45W 충전도 지원하고 (갤럭시 노트11+에 처음 적용되었죠), 급속 무선충전 2세대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5W).

이처럼 큰 용량이 요구되는데엔 아무래도 5G 관련 기능 탓이 크기도 합니다 (원칩이 아니라 모뎀 모듈이 별도로 장착될 예정입니다), 물론 이와함께 새로 적용될 예정인 120Hz 화면재생률 지원 6.9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의 전력소모도 감안해야 하구요. 결국 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해도 최종 사용시간은 지금과 같은 수준에서 조금 나아지거나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 하나 더 있긴 합니다 - 내년 출시 예정인 이 기기들은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할 것이고 이 OS는 이전의 안드로이드 9 파이 보다 좀 더 나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어서 개선점이 기대되고, 이와 함께 새 AP 스냅드래곤 865와 엑시노스 990도 효율을 높였으니 (모뎀 관련은 제외하고) 이 또한 배터리 성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 

  - 갤S11+, 사상 최대 배터리 단다… 갤S9+ 보다 40%↑

  - The Samsung Galaxy S11+ battery has leaked and it's massive

폰아레나는 “5G 모뎀이 아직 상당한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5000mAh 배터리를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큰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점으로 미뤄봤을때 역방향 충전시스템과 급속충전시스템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