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방식의 스크린 지문인식 특허출원!

애플이 터치ID를 다시 살릴 것 같은 무언가를 준비중인듯 합니다 - 디스플레이 아래로 여러 카메라를 달아 3D 지문 데이터를 채취하는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와 연관된 특허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은 현재 초음파 방식을 연구중이며, 퀄컴도 마찬가지로 초음파 방식을 준비중이고 (아마 갤럭시 S10 시리즈에 납품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중국 제조사들은 현재 광학식 방식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는 초음파 방식보다 제한점이 있고 속도와 정확성에 불리한 점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엔 애플 디바이스를 위한 초음파 방식 특허도 마련해 뒀는데, 이번에 새로운 형태의 특허도 준비중인 걸로 나타났네요 - 이번엔 유전층이라고 하는 (dielectric layer, 절연층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지문 정보를 받는 층과 적어도 하나의 빛 투광 층이 있으며 지문측정 센서는 다수의 이미지 센서를 포함하고 있고 유전층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컨트롤러는 복수의 이미지 센서로부터 받아온 정보를 재조합해 (각도, 반사투영, 흩어진 정보 등을 모두 조합) 3차원 데이터로 만들어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관련 정보는 아이폰X이 발매한 직후 발견된 내용인데 이를 보면 애플이 현재는 페이스ID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다시 터치ID 카드를 꺼낼 확률도 없지않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애플이 이같은 방식을 언제/실제 도입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기사 : Apple invents a new Approach to Touch ID by using Multiple Cameras under the Display to capture 3D Fingerprint 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