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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플러스 M1 브루어 개봉기 ①
    Review/Culture & Pop 2018. 7. 3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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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여름날에 그냥 상온수로 더치 커피를 내리기보다 좀 더 차갑게 내리고 싶어서 물의 온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차갑게 내려주는 더블 월 스테인레스 서버를 채용한 마이더치의 신버전을 구해봤어요! +_+



    빈플러스의 마이더치는 밀폐구조로 콜드드립 커피를 만들 수 있는 더치커피 기구인데요.. 2015년 7월 '마이더치 550B' 1세대가 처음 나오고 2016년에 '마이더치 미니 M350'을 발매한 이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한 '콜드드립 X5'를 2017년 여름에, 그리고 올해 2018년 5월에 X5에서 변형된 모델인 'M1 브루어'를 출시했습니다! 그 외에도 1세대 모델의 변형 모델인 '콜드브루 솔루션 CS550'을 최근 발매했고 이를 기반으로 작게 만든 'CS350 미니' 모델도 얼마 전 발매했습니다.


    중간에 세부적인 디자인에 변화를 준 모델도 존재하고 조용히 잠수함 패치?된 부품도 존재 하는데요... 모든 모델 공통적으로 물막힘이 없고 밀폐형 구조에 위생에 신경을 썼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기구들을 소유하고 있다면 레고처럼 파츠를 서로 조립해서 자기가 편한 방식으로 내릴 수도 있고, 커피나 차를 우리는 푸어오버 기구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단일 기기에 멈추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요.


    이 'M1 브루어'는 지금은 '마이더치 프로'로 이름이 바뀐 1세대 모델 550B에서 크게 구조가 바뀐 모델인 '콜드드립 X5'에 기반을 둔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일부 구조와 구성품에 변경이 있어요 - 가장 큰 변경점은 역시 커피가 받아지는 서버가 내열 유리에서 (파이렉스 재질) 더블월 스테인레스 서버로 바뀌었다는 점과 차가운 드립 뿐 아니라 뜨거운 핫 드립도 내릴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라고는 했지만 실용성을 두고 보면 별개 모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랄까요? 뭐 '콜드드립 X5' 대비 구성품에 차이도 있고 이 X5로 핫드립을 할 수 없는 건 또 아니라서 (물론 비공식으로) 기존 X5 사용자라면 꼭 M1으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도 눈금만 잘 맞춰서 핫 드립을 시도해 보실 수는 있겠어요.



    상자 입니다! 구성이 다른만큼 패키징도 전 모델 다 다릅니다;ㅁ;



    구성품을 한 눈에 다 볼 수 있는 옆면 패키지 모습. 콘 모양의 마이크로 필터 바스켓이 커피 바스켓+거치대 역할을 대신하게 돼요.



    반대쪽 면엔 M1의 편리성/정체성을 표현한 그림이.. +_+ 핫 커피와 차가운 더치 커피 다 내릴 수 있습니당!



    뒷면엔 최대한 간결한 일러스트로 기기 특징을 설명했는데.. 영어로 표시를 했어요. 굳이 국내판매용인데 영어로 다 도배할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정서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죠. 그래도 최대한 단어와 어법은 더 신경 써줬으면 했네욤;ㅁ;



    겉표지를 한쪽으로 빼내면 안에 내용물과 설명서가 보입니다. 



    예쁜 디자인의 다국어 설명서.



    기구 특징과 커피 내리는 방법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놨어요~



    올해 세대 기구의 최대 장점인 스테인레스 더블 월 서버에 대한 소개. 참, 이 M1으로도 차를 내릴 수 있답니다 ㅎㅎ 다만 맛 부분은 X5 쪽이 더 유리할 지도 모르겠어요, 이 부분은 나중에 설명 합니다. +_+



    세개의 별도 상자가 있습니다.



    ..만! 위쪽에 있는 건 상자가 아니라 그냥 칸막이였어요 ㅎㅎㅎ 칸막이 종이를 빼면 안에 반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커피 스푼이 들어있습니다. 용량은 10g, 내선 기준으로 5g씩 계량할 수 있어요.



    안에 두 상자는 각각 워터 탱크와 서버+깔때기 등을 담고 있어요! 이번 시간엔 1번 상자까지 알아보고 2번 상자와 조립은 다음 시간에 이어 갑니다! +_+



    1번 상자를 꺼내면 나오는 수통! 워터 탱크입니다.



    뚜껑을 따고 ㅎㅎㅎ 안에 있는 여분의 드립 밸브 필터와 커피 여과지 등을 꺼냅니다!



    이 새하얀 커피 여과지는 80mm 규격으로 다른 더치 기구나 모카 포트와 호환이 어렵고 기존 마이 더치 사양의 커피 바스켓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X5와 M1, 그리고 같은 마이크로 필터 바스켓을 드리퍼/필터로 사용하는 (빈플러스) 드립기구 등에 사용 가능 합니다.



    수통은 꽤 깊어 보입니다, 깔끔하고 마감도 잘되어 있어요. 소재는 플라스틱인데 기존의 열에 약한 PETG 소재 대신 에코젠 소재로 기본 100도 까지 견디고 (그래서 핫드립이 가능!) 젖병에 사용되는 BPA-Free 소재라고 합니다, 물론 X5용 수통도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한쪽면엔 COLD DRIP이, 반대면엔 HOT DRIP이 적혀 있어요 (색상도 다릅니당) 아래 물조절 밸브에 드립 포인트가 있는데 (사람 아이콘) 그 기준에 맞춰 체결하고 물조절을 해 줍니다.



    X5 세대의 최대 특징인 하단 대형 드립 밸브입니다. 기존 마이더치의 1구 밸브에서 5개로 늘었으며 (그래서 이름이 X5!) 커버하는 범위도 늘어나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마이더치 1세대 기반 기기와 다른 맛? 느낌을 줍니다.



    밸브에 들어가는 패드는 코튼 재질이에요, 정수기에 들어가는 패드류와 같은 재질을 사용하는 마이더치와 다른 접근이 눈에 띄네요. 두께도 더 얇아요!



    상단 체결부에 대형 실리콘 링이 눈에 띄네요. 



    기존 마이더치는 물조절을 위해선 워터 탱크를 한차례 들어주고 안쪽에 위치한 밸브를 조절해줘야 했는데 X5 세대에선 그냥 바깥쪽에서 이 하단 밸브를 돌려 물조절을 해 줍니다 - 위생적이라고 볼 수 있죠.



    100여 장이 들어있는 드립 밸브 패드. 일회용이라고 하는데 연속으로 내릴거면 몇차례 더 사용해도 괜찮더군요, 다만 재질이 순면 100%라 혹시 모를 오염에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당!



    안엔 패드와 여분의 수통 고정용 링이 하나 더 들어 있어요~



    다음엔 스뎅 서버를 살펴보고 전체 조립해 볼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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