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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리타 웨이브 스타일 #185, 예쁜 드리퍼 세트!
    Review/Culture & Pop 2018. 7. 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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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날씨 새로운 친구가 눈에 띄었어요! ㅎㅎ 이번에 만져본 녀석은 바로 칼리타 웨이브 스타일 #185, 칼리타의 웨이브 방식 카라페입니다! +_+



    다른 카라페 스타일과 다르게 가격이 다소 비싼 편에 속하지만 웨이브 드리퍼를 적용한 유일한 녀석이기도 하죠~ ^^


    사다리꼴 모양의 칼리타 대표 드리퍼와 다르게 완전 원형에 필터도 사다리꼴이 아닌 라운드 형태에 꽃잎같이 펼쳐지는 예쁜 모양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리오와 고노가 원형 형태에 원뿔(원추)형인 반면 칼리타 웨이브는 아랫면이 수평으로 평평하게 잘려진 모양새를 띄고 있습니다.



    상자는 꽤 이쁘고 내부에서 유리 재질의 카라페가 깨지지 않게되어 있습니다. 120ml 기준 5잔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보통 1~4인용 카라페 타입 드리퍼와 용량은 비슷합니다.



    뒷면엔 제품 구성 사진이 가지런히 찍혀 있습니당 - 유리 재질의 글래스 드리퍼와 스테인리스 재질의 홀더, 내열유리 재질 본체, 손잡이는 플라스틱 재질이며 완전 꽉 잡지는 않습니다. 그 외 부속으로 10g 정량 스푼과 185 페이퍼 필터가 50장 들어있습니다.



    열어보면 먼저 필터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하얀색이 아닌 황색 필터네요! 50매 들어있습니다, 20개의 꽃잎같이 펼쳐진 굴곡진 모양새 덕분에 추출시 벽면에 닿지 않고 고르게 추출된다고 합니다. 푸어오버 방식에서 하리오가 강세였는데 요즘은 이 웨이브 스타일로도 내리는 걸 심심치않게 만나볼 수 있죠!



    들어내면 유리 드리퍼가 있어요, 조심조심 꺼내 줍니다.



    이 웨이브 드리퍼는 칼리타답게 삼각형 기준으로 추출구가 3개 있는 드리퍼로, 평평해 보이는 중앙부는 사실 언덕처럼 솟아 올라있어서 추출시 물의 기류형성, 온도보존에 영향을 줍니다 - 웨이브존이라고도 해요, 그런데 이 모양새는 일반 스테인리스나 유리 그리고 도자기 재질의 개별 드리퍼와 안쪽 성형 구조가 좀 다르긴 합니다.



    예쁘게 성형되어 있는 추출구 ㅎㅎ 유리 드리퍼라 카라페에 하리오 V60 시리즈나 빈플러스의 글라스 드리퍼 등도 호환되지 않을까 하네요! +_+



    유리 드리퍼를 꺼내면 모습을 보이는 거치대. 거치대는 드리퍼의 아래부분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안착시켜주지만 별도 걸쇠나 양 옆으로 받쳐주는 장치가 없어서 일반적인 커피 서버나 머그잔 등에 올려놓고 드립하기는 부적절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요.



    그 옆에는 10g 스탠다드한 칼리타의 계량 스푼이 들어있어요, 내용물이 정말 단촐해요 ㅎㅎㅎ



    서버는 카라페같은 둥그런 모양의 목이 있는 형태로 더 두툼한 케멕스같이, 아니면 와인 디캔터같이 생겼어요! 손잡이는 플라스틱 재질로 안정적으로 홀딩해 줍니다. 옆에는 용량 표시 마크가 있어요, 이걸로 추출 정도를 가늠해서 (드립을) 끊는 지점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내열유리 재질이지만 (120도 까지) 직접 가열은 안되고 중탕으로는 사용 가능 합니다.



    드리퍼가 고정되는 선이 저 플라스틱 홀더의 윗쪽 선까지이고 아래로 커피가 받아집니다. 홀더는 힘줘서 벌리면 병에서 빼낼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강도와 텐션을 가지고 있어요, 덕분에 씻을 때에도 아주 살짝 벌려서 물을 흘려 닦아주면 간단한 오염은 금방 청소할 수 있습니다!



    살펴보다 하나 눈치챈건 요거 병목이 많이 좁아서; 얼음을 담거나 할때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얼음을 담을 크기로는 충분하긴 한데 뭉쳐있는 얼음 덩어리를 담기엔 무리인 크기예요), 특히 아이손 간신히 들어갈 만한 좁은 공간이라 병 청소솔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살펴본 결과 이상이 없으니 ㅎㅎㅎㅎ 얼른 무언가를 내려보도록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갑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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