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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의 예쁜 자화상
    문화 & 라이프/예술 & 문화 2018. 4.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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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 칼라와 검은 드레스. 자화상. 1907


    화장대에서. 자화상. 1909


    자화상. 1909


    스카프. 1911


    피에로 옷을 입은 자화상. 1911


    초와 소녀. 자화상. 1911


    아침식사. 1914


    타타와 카탸 (거울에서). 1917


    딸과 함께, 자화상. 1921


    할리퀸 의상 타타 초상화. 1921


    흰 블라우스(кофточке)의 자화상, 1922


    타타와 야채. 1923


    카탸의 조용한 삶. 1923


    부엌에서 카탸. 1923


    붓을 든 자화상. 1924


    자화상. 1930


    테라스 위의 카탸. 1930


    자화상. 1938


    잠자는 카탸. 1945


    자화상. 1946


    자화상. 1956



    여류화가 지나이다 세레브랴코바 (Серебрякова Зинаида Евгеньевна).


    1884년 태어나 1967년까지 나름 장수?하신 러시아인이긴 한데.. 안타깝게도 1917년 러시아 혁명때 부르주아 계층이었던 그녀 가족은 약탈당하고 남편도 사망하게 되고 아이들과 부모를 홀로 부양하며 돌보다 파리에서 잠깐 일한 뒤 마치고 귀국할 당시 소련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아 몇명 자식하고도 이별하게 된 아픔을 가진 화가 였다고 해요.


    이들의 재회는 1960년 이후나 되어서야 이뤄지게 되고 소련에서도 그녀의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되긴 했으나 66년 첫 전시회를 마치고 이듬해 67년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그림들이 따뜻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게 정말 좋은데.. 잘 살펴 보면 유년때의 발랄하고 상쾌한 느낌의 밝은 색감과 터치가 시간이 갈수록 다소 어둡고 진한 색이 주가 되어가는 걸 보면 힘들었던 삶의 모습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마다 세월이 녹아 있으면서도 밝은 분위기의 예쁜 그림이 나올 수 있었던건 그녀의 심성 자체가 따뜻해서가 아닐까 생각도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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