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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함께사는 사회

서울 시내버스에 커피 들고 타면 안된대요!

 


 


여러분들은 올해 1월 부터 서울 시내버스에 테이크아웃 음료를 들고 탈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흘리지 않게 조심하며, 다 마신 컵도 잘 처리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 자리에 엎고 그냥 내려버린 사람부터 부주의로 음료를 쏟는 바람에 옆사람 옷을 버리게 만든다던지, 흘린 음료나 얼음조각으로 사람이 미끄러지는 등의 안전사고까지...


어찌보면 '내 돈내고 내가 마시겠다는데 자유 침해 아니냐'고 따질 법도 하지만 소수라도 심각한 상황을 자주 만들고 이로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니었을까 내심 아쉬우면서도 할 수 없겠다 생각이 듭니다.






[ 시내버스 운전자는 여객의 안전을 위해하거나 여객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음식물이 담긴 일회용 포장 컵(일명 ‘테이크아웃 컵’) 또는 그 밖의 불결·악취 물품 등의 운송을 거부할 수 있다. ]


“최근 ‘테이크 아웃 커피’ 문화가 퍼지면서 뜨거운 음료나 얼음 등이 담긴 컵을 들고 버스에 탔다가 음식물을 쏟아 안전을 해치거나 분쟁이 일어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런 일을 방지하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이보다 이르게 대구시는 이미 지난 2015년부터 테이크아웃 음료의 시내버스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해요.






시는 이달부터 테이크아웃 종이컵에 든 커피, 음료 등 뚜껑이 없는 용기에 담긴 음료수를 소지한 승객은 버스 탑승을 막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일부 승객이 버스 안 좌석, 통로에 쏟은 음료로 다른 승객의 옷이 젖거나 얼음에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 등으로 승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두 경우 전부 요는 음료를 들고 탄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친다는 점, 그리고 다 마시거나 남긴 음료를 차 안에 그대로 두고 내리는 비양심적인 행동이 문제가 돼 결국엔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 같아요;ㅁ;


책임과 의무가 없는 자유는 결코 자유라 할 수 없죠, 자기 자유랍시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남의 자유를 침해한다면 분명 그 행동의 결과는 더 커져서 자기 자신에게도 돌아온다는 점을 우리가 알고 서로서로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무더운 한 여름에 달달한 아이스 라떼를 뽀끔뽀금(...) 하던 즐거움이 사라진 것 같아 매우 아쉽긴 하네요, 지금까지 사고 한번 안내고 컵을 차에 두고 내린 적도 단 한번 없는 1인이기에 괜히 여기다가 하소연?이나 남깁니당.